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부 역점사업으로 지역 농촌의 정주 여건 개선 및 경제기반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목표를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경산시가 수립한 농촌지역 발전 20개년 계획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촌협약 주요 사업으로는 ▲하양읍 중심지 활성화사업 ▲와촌면·남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진량읍·압량읍·용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2단계)사업 등이 포함됐다.
경산시는 농식품부와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대해 보완·승인 절차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마무리 중인 진량 다문리, 압량 신월리 기초생활거점과 공사 중인 남산면 기초생활거점 및 설계 중인 자인면 기초생활 거점과 더불어 8개 전 읍면 주민의 부족한 문화, 체육, 복지 등 불편 없는 지역 생활권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 4월에는 용성면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총 240억원(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농림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대형 사업 2개를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든 누릴 수 있는 생활서비스 전달 체계가 구축돼 읍면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기까지 경상북도 농촌활력과,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