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롯데슈퍼 그랑그로서리 도곡점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으로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롯데슈퍼는 21일부터 도곡점에 프리미엄 계란과 친환경 양곡, 맞춤형 신선식품 진열대를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곡점 계란 매대는 기존의 일반 계란 대신 ‘1+등급란’, ‘동물복지란’ 등 고급 계란만을 취급한다. 이는 리뉴얼 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프리미엄 계란의 매출 비중이 85%에 달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청란과 초란 같은 희소성 있는 계란도 진열하며, 상품별 특징을 담은 안내판을 배치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건강식 트렌드를 겨냥해 도곡점의 친환경 양곡 품목은 타 점포 대비 3배 이상 늘렸다. 프리미엄 쌀 브랜드 ‘쌀명당’ 15개 품목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독 판매되며, 고소득 상권의 수요를 겨냥한 차별화된 상품군으로 주목받고 있다.
두부와 콩나물은 풀무원과 협업해 별도의 진열대를 마련했다.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 큰두부’, ‘풀무원 납작두유면’ 등 차별화된 상품을 비롯해 풀무원 나또 전 품목을 선보이며 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군을 강화했다.
롯데슈퍼는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풀무원 매일아침 순생나또 8입’을 7990원에, ‘풀무원 유기농 콩나물’을 2개 구매 시 2100원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비건과 단백질 중심의 건강 트렌드에 발맞춰, 도곡점을 시작으로 신선 먹거리의 차별화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