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CJ대한통운이 올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인 미국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최한 '2024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세계 기업·기관의 연례보고서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경연으로, CJ대한통운의 보고서는 6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내용 ▲디자인 ▲명확성 ▲적합성 등 5개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고점을 기록했다.
공시 범위 확대와 친환경 경영 성과 두각
CJ대한통운은 보고서 개선의 핵심으로 공시 범위 확대와 친환경 경영 강화 노력을 꼽았다. 보고 대상 사업장을 기존 본사에서 14개 연결 종속 법인까지 확장하며 국제적 공시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기후 시나리오 분석 결과와 재무적 영향을 상세히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팩트 스토리로 친환경 성과 강조
‘임팩트 스토리’ 코너를 신설하며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비즈니스 혁신과 성과를 더욱 부각했다. 국제 기준 중대 이슈의 리스크 및 기회 분석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하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정보 신뢰성·디자인 품질로 가독성 향상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 대상 정보를 3개에서 14개로 확대했으며, 이사회 구성표 공개 등 투명성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인포그래픽, 도표, 사진 등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ESG 표준을 실천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한 결과가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한다(We deliver the sustainable future)'는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2001년 시작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로, 연례보고서 평가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