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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캄보디아, 결혼이민 여성 사망사건으로 큰 충격 국민대신 정부사과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전국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 이용우 회장이 찬키심 주한 캄보디아 대사에게 머리를 숙였다.

이 회장은 보험금을 노린 남편의 범행으로 밝혀진 캄보디아 결혼이민 여성 화재사망 사건 희생자의 부모에게 20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 대사관을 찾았다. 찬키심 대사는 고마워하면서도 굳은 얼굴로 "캄보디아에서 한류(韓流) 가수들은 물론 한국 옷과 화장품의 인기가 높은 것을 아시느냐. 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우리 국민이 큰 충격을 받았다. 캄보디아 결혼이민 여성들이 6000명이나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법무부 와 함께 전국의 범죄 피해자 지원을 맡고 있는 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는 지난해 7월에도 부산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살해당한 베트남 신부 유족에게 줄 3000만원을 전달하기 위해 베트남 대사관을 찾았었다.

현재 결혼이민 여성의 상당수가 범죄피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 국적법상 결혼이민자가 국적을 얻기 위해서는 한국에 살면서 2년을 기다려야 한다. 원래 국적을 유지하더라도 한국과 범죄피해자지원 상호 보증을 한 나라여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결혼이민 여성들의 모국(母國)은 대부분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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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