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1.18 (일)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4.1℃
  • 흐림서울 2.4℃
  • 흐림인천 1.4℃
  • 흐림수원 3.2℃
  • 흐림청주 3.4℃
  • 구름조금대전 3.0℃
  • 맑음대구 7.4℃
  • 맑음전주 5.3℃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7.8℃
  • 맑음부산 9.3℃
  • 맑음여수 9.7℃
  • 맑음제주 11.8℃
  • 흐림천안 3.0℃
  • 맑음경주시 6.2℃
  • -거제 7.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나라당지도부총사퇴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 모두 책임을 통감하고 민심의 준엄한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을 포함한 최고위원 전원이 총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제 당이 환골탈태하지 않고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음주에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책임론과 조기전당대회론이 불거질 것으로 예상은 됐으나, 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선제적으로 총사퇴 입장을 정리했다.

그만큼 이번 재보선에서 나타난 민심의 흐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보선 후폭풍은 한나라당 지도부에 국한되지 않고 당정청 등 여권 전반에 걸쳐 일대 쇄신론이 불거질 전망이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 사퇴 이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다시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면 국민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에 레드카드를 들 것이 분명하다"며 "당정청의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내년 총선 패배는 물론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민본21'도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강력한 당 쇄신을 주문했다.

민본21 간사인 김세연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재보선 결과는 선거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민심 이반이 확인된 것"이라며 "원내대표 경선 시점을 일주일 정도 연기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재보선 결과를 확인한지 불과 며칠만에 선거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을 하게 되면, 자칫 그 결과에 책임이 있는 주류측의 근본적인 자성없이 당이 관성에 의해 흘러갈 수 있다"며 "최대한 조속히, 가능하다면 다음주 초라도 의원 연찬회를 열어 의원들의 자유롭고 폭넓은 의견이 수렴돼야 한다는 것을 당 지도부에 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의원은 "당 지도부만의 책임 전가는 옳지 않다. 무조건적인 비판만이 능사도 아니다"라며 "조기전대에서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에 쐐기를 박지 못하면 한나라당은 엄청난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도 여권의 쇄신 대상에서 치외법권 지대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재보선 결과는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