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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물가 고공행진 4%상승 하반기쯤안정

기획재정부는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 안팎에서 머물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안정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날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둔화된 것과 관련, "농수산물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가격 안정이 나타나 국내 물가 불안요인은 거의 해소되는 형국"이라며 "이에 따라 물가의 가파른 상승세는 꺾인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통계청에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는 지난 3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 상승했다. 3월에 전년동월비로 4.7%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수치가 떨어졌다.

이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물가 상승률은 4% 안팎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추가로 상승률이 더 확대되는 상황은 없을 듯하다"고 내다봤다.

또 "최근 환율 하락이 수입물가 안정에도 어느정도 기여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들어서는 물가가 상당히 안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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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