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1.15 (목)

  • 흐림동두천 -1.4℃
  • 구름많음강릉 3.0℃
  • 흐림서울 0.8℃
  • 흐림인천 1.6℃
  • 흐림수원 1.9℃
  • 흐림청주 1.7℃
  • 흐림대전 2.0℃
  • 구름많음대구 -0.6℃
  • 구름많음전주 7.8℃
  • 흐림울산 3.6℃
  • 흐림광주 7.2℃
  • 흐림부산 6.8℃
  • 흐림여수 5.3℃
  • 맑음제주 9.7℃
  • 흐림천안 1.7℃
  • 맑음경주시 -2.2℃
  • 흐림거제 3.9℃
기상청 제공

국제

판다가 대나무를 하루종일 먹어도 17%만 소화돼

데일리연합 이수연 기자] 판다가 눈만 뜨면 대나무를 하루종일 먹는 나름의 '슬픈'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 연구팀은 판다가 하루종일 대나무를 먹어야 하는 이유를 밝혀낸 논문을 관련 학술지(mBio)에 발표했다.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판다는 대식가로도 유명하다. 판다는 하루 14시간 이상 '식사'를 하는데 먹는 대나무의 양이 무려 13kg에 달한다.

그렇다면 왜 판다는 하루종일 대나무를 먹고 또 먹을까? 이에대한 답은 안타깝게도 판다의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판다의 배설물을 모아 분석한 결과 자신이 먹는 대나무의 약 17% 정도만 소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음식물을 소화해 이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흡수하는데 판다의 경우 소화 능력이 떨어져 부족한 영양분을 채우기 위해 계속 먹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판다의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소화기관 내 박테리아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보통의 초식동물이 많이 갖고있는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루미노코카시에(Ruminococcaceae) 대신 오히려 육식 혹은 잡식성 동물에게 많은 에세리키아(Escherichia)가 발견된 것.

한마디로 판다는 초식을 하면서도 초식 소화를 돕는 미생물이 거의 없는 희한한 동물인 셈이다. 연구팀은 이를 '진화의 딜레마'(evolutionary dilemma)로 해석했다.

연구를 이끈 샤오얀 팽 교수는 "곰을 조상으로 둔 판다는 약 700만 년 전 대나무가 풍부한 지역에 살면서 특별하게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식성은 육식에서 초식으로 바뀌었지만 아직도 소화기관과 그 안의 미생물들은 옛날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판다의 유전체 속에는 식물성 소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가 없다" 면서 "이같은 이유 때문에 장차 멸종의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의 삶의 질 높이는 착한 행정 펼칠 것”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4일 “지역의 수많은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구민의 삶에 착! 다가가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도전과 혁신으로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 구청장은 ▲균형발전 도시에 도착 ▲안전‧안심 생활에 안착 ▲미래경제 도시에 선착 ▲복지‧건강 구민 곁에 밀착 ▲교육‧문화 일상에 정착 등 5가지 핵심전략을 제시하며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착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가장 먼저 제시한 과제는 고도제한 완화 신속 이행과 주거 환경 개선이다. 그는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밑그림은 그려졌지만 조기 시행과 강서구에 최적의 방안이 적용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지역 곳곳에서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장홍대선 31년 개통, 강북횡단선 재추진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