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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LG전자, 협력회사 경쟁력 ‘현장’에서 챙긴다

LG전자가 협력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올해 협력회사 지원의 초점을 품질, 생산성, 작업환경 등 제품생산의 기본 경쟁력 강화에 맞췄다. LG전자는 협력회사에 생산성 강화를 위해 파견하고 있는 공장혁신전문가(Factory Innovator)와 경영컨설팅전문가를 각각 20명과 10명에서 40명과 15명으로 50% 이상 늘리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협력회사에 최소 6개월 이상 전문가들을 파견해 협력회사가 스스로 생산평준화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수준인 ‘4Level’획득을 돕고 있다.

생산평준화란, 여러 제품모델을 팔리는 만큼씩만 주기적으로 생산하는 것을 말하는데, 생산평준화를 이루면 물류, 재고비용 감소는 물론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전자는 협력회사의 품질역량 향상을 위해 회사 내 품질전문가들을 협력회사에 파견하고 지원하는 ‘협력회사 품질전문가(SQE, Supplier Quality Engineering)조직’을 운영한다.

품질전문가들은 제품개발초기불량, 생산프로세스불량 등 흔히 나타나는 불량을 중점적으로 줄여 협력회사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협력회사의 작업환경 개선도 LG전자가 직접 챙긴다. 에너지, 환경, 안전, 건강(Energy, Environment, Safety, Health, EESH) 분야에서 LG전자는 지원을 확대하고 컨설팅도 강화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각 분야 담당자들이 협력회사에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으로 신규 규제 및 대응방법, 공정상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방법, 다양한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방문 컨설팅도 병행키로 했다.

LG전자 경영혁신부문장 남영우 사장은 16일 창원지역 협력회사 (주)디케이, (주)테크노전자, 이코리아 등 3개 업체를 방문하고 1, 2차 협력사간 대금지불관계, 재고운영 상황, 원가절감 노력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남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협력회사의 생산성, 품질, 작업환경 등을 직접 챙기고 현장에서 협력회사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남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의 핵심역량”이라며 “품질과 생산성을 대기업 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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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