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1~3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경제와 스포츠 저변 확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전국 육상대회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한국대학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도육상연맹과 김해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진, 행사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시즌 첫 대회답게 47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며 선수들의 몸 상태와 경기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로 작용했다.
대회 첫날 여자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오수정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1m 70을 기록해 1위를 차지하며 지역 육상의 자존심을 지켰다.
둘째 날은 김해 가야고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한국체대 소속인 오창기 선수가 대학남자부 800m 결승에서 1분 57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홍태용 김해시장이 오창기 선수에게 금메달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홍 시장은 “우리 지역 출신의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직접 시상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김해시의 스포츠 위상을 높이고 체육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김해시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 효과를 남겼다.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계자들로 인해 대회 기간 동안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등에 활력이 돌았다.
김해시는 앞으로 국제공인시설인 김해종합운동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강한 시민 문화 정착이라는 장기적 효과를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