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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홍성군, 2025 탄소중립 실천 원년 성포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홍성군은 지난 14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제3회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점은 홍성군이 2025년을 탄소중립 실천 원년으로 삼고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로드맵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우리 군민의 다짐을 선언하는 자리였다는 것이다.

 

이날 5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용록 홍성군수는 김은미 홍성군의회 부의장, 조국현 홍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박지연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이환진 홍성군4-H본부 회장과 함께 홍성군민을 대표하여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지구야 변하지마, 내가 변할게!’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탄소중립 실현의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홍성군 내 113개의 기관·단체와 학교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동행하겠다는 뜻으로 기관별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다짐 문구가 영상으로 표출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홍성군은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기관·단체와 시민에 대하여 5개분야로 나누어 표창패를 전달했으며, ▲기후행동분야 장곡유랑극단 ▲자원순환분야 홍북읍 박상신 ▲환경교육분야 서부초등학교 ▲에너지전환분야 갈산면 조장행 ▲환경기술경영분야 충남홍성지역자활센터가 그 공을 인정받았다.

 

홍성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하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와 홍성군 4-H본부·4-H연합회 주관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그림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풍물놀이, 환경인형극, 어린이 합창 등 공연과 환경동화 ‘검정토끼’ 작가 북토크, 3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는 탄소중립 실천 체험마당이 마련됐다.

 

특히 홍성군은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진행하며 기획, 운영, 정리까지 탄소중립 요소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행사 준비단계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원칙으로 삼아 종이 홍보물 제작 최소화, 환경교육 교구 및 친환경 물품 구입을 추진했으며, 이번 행사에 사용된 현수막은 바탕색을 넣지 않고 제작하여 염료 사용을 최소화했으며 향후 홍성YMCA에서 환경교육 교구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기 사용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 없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사전에 군청 직원들에게 집에서 잠자는 텀블러와 에코백 등을 기부받아 세척 후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나눔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참여자들도 탄소중립 실천 체험에 동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하고, 기꺼이 일상의 불편함을 감수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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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법 "뉴진스 독자 활동 불가"…전속계약 효력 유지 결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걸그룹 뉴진스(NJZ)의 독자 활동을 제한한 1심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 법원은 뉴진스 측의 항고를 기각하며, 기존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민사25-2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17일 뉴진스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전속계약의 신뢰를 저버렸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위한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1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고심에서도 이 같은 판단은 달라지지 않았다. 뉴진스 측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부당하게 감사하고 해임한 점, 그룹에 대한 차별적 대우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뢰 파탄을 주장했다. 또 장기적인 활동 공백으로 인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과 감사가 전속계약의 직접적인 위반 사항은 아니며, 계약서에 민 전 대표의 역할을 보장하는 조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재판부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지배하려는 과정에서 기존 통합 구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판단했다.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