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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 중구, 가족들 모여 '다함께 집밥 쿡!' 성료

온라인 식생활 교육인 ‘맛있는 집밥’을 특별 대면 교육으로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중구청 7층‘중구홀’이 맛있는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서울 중구는 지난 6월 28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다 함께 집밥 쿡!’ 조리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식사체험 교육‘맛있는 집밥’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우수가족 25가구(총 60명)를 초청해 마련한 특별 대면 행사다. 현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오감으로 체험하는 건강한 식생활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체험 메뉴는‘훈제오리무쌈’. 쿠킹클래스 전문 강사의 생생한 설명에 따라, 부모와 아이가 힘을 모아 건강 요리를 완성하며 웃음꽃이 피어났다.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가족 간 유대감을 깊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서는 상반기‘맛있는 집밥’프로그램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 가족들이 그간 미션으로 수행한 사행시와 레시피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9명에게는 시상도 진행됐다.

 

‘맛있는 집밥’은 구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중구형 온라인 식사체험 교육이다. 1~2인 가구, 영유아 가정, 어린이·청소년, 요리 초보자 등을 대상으로 매달 다른 주제로, 제철 식재료 활용해 건강한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시작돼 첫해 146명의 참여로 출발했으며, 꾸준한 주민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약 1,340명이 함께하는 대표 식생활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 일정은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중순 공지되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온라인으로만 참여하다가 함께 모여 요리하니 더 의미 있고 즐거웠다”라며“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함께 가족들이 추억을 쌓는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식생활 교육을 확대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영위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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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