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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성북구, 어르신 건강 위한 '청춘소환 프로젝트' 성황리에 개최

건강밥상·금연클리닉·치매예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찾기 청춘소환 프로젝트 청바지당(청춘은 바로 지금, 당신)’을 개최했다. 성북구보건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생활 실천 방법을 배우고, 신체와 마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알록달록 색깔 있는 건강밥상 ▲이동 금연 클리닉 ▲잇몸질환의 원인, 프라그를 잡아라 ▲감염병 예방 홍보 ▲치매예방 바로알기 OX퀴즈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소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와 포토존 사진 인화 서비스를 경험했다.

 

행사장에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열정적인 참여로 활기가 넘쳤다. 박재준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웃고 즐기자’라는 주제로 웃음강좌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강사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신체적 긴장을 풀고, 노래와 웃음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다양한 건강 체험도 하고, 강사님과 함께 웃고 즐기니 너무 좋았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인 이○○ 어르신은 “매년 행사에 참석해왔는데, 올해는 더 넓은 구청 강당에서 열려 기분도 새롭고 더욱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렇게 어르신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해 줘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건강마당처럼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수 있도록 보건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동네 병원의 의사가 전담 주치의가 되어 어르신들이 대학병원에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민간 의료서비스와 공공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제도다. 이 사업은 2018년 성북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의료·복지 통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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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