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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이동환 고양시장, 독일 첨단 반도체 기업들과 ‘미래협력’ 논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칩메트릭스·글로벌파운드리 방문… R&D 협력 및 투자 등 상생방안 협의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을 방문해 고양시 산업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드레스덴에서 市관계자 및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방문한 데 이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 및 투자유치 기반 강화에 나섰다.

 

먼저 반도체 3D 박막 계측 및 품질 관리 기업인 칩메트릭스(Chipmetrics GmbH)를 찾은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을 설명하며 고양시를 거점으로 하는 반도체·나노소재 장비 및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 협력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에 토마스 베르너(Thomas Werner) 웨이퍼 계측 사업부장은 “칩메트릭스가 드레스덴 반도체 클러스터에 진출한 것처럼 첨단기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예정인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비즈니스 하기 좋은 고양시에서도 함께 하길 기대한다”며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어서 세계 5위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를 방문한 이 시장은 글로벌파운드리의 산학연 협력 클러스터 사례와 친환경·스마트 제조·탄소중립 공장 운영 등 제조 기술 현장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들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연간 85만 장 이상의 웨이퍼를 생산하는 유럽 최대 규모 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 2020년 유럽 최초로 CC 보안 인증을 획득해 고보안 칩 생산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온실가스, 물, CO₂절감 등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선정 등 미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도시”라며 “AI·전기차·차세대 통신 등 미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와 기술혁신 등 협력 비지니스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시도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COP33 유치 및 글로벌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등 신산업 거점과의 협력 및 투자유치 논의를 이어 나갔다.

 

옌스 드레우스(Jens Drews) 이사는 “이번 고양시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고양시가 현대적이고 역동적이며 젊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혁신기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간다는 공통점으로 미래지향점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독일 드레스덴市 방문을 통해 고양시는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동환 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 고양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바이오·정밀의료, 미디어·콘텐츠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고양시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4일부터 대도시협의회 주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에서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 및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10일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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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