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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주도-AWS 협력강화, AI 기반 신산업 육성·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오영훈 지사, 10일 AWS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 면담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 AWS코리아 본사에서 AWS 제프리 크라츠(Jeffrey Kratz) 전 세계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과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7월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AWS Public Sector Day Seoul)’ 초청 이후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가는 자리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는 2035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 발표 이후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AWS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 달성과 그린수소 실증 성공, 일시적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 RE100 달걀·우유 생산 등이 대표적 성과다. 오 지사는 “산업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AWS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첫째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 사업을 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제주에서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고, 둘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각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 전환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육성에서 우주산업과 그린수소 에너지 분야 등의 협력 방안이 앞으로 함께 논의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AWS 코리아에 △우주항공·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과제 발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제주 청년들이 AWS 글로벌 자격증 과정과 연계해 전문성을 키우고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협력 기초 틀을 마련하고,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WS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 행사에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AWS와의 협력은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청년 인재에게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아시아 지역에서 디지털 세대인 MZ세대들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산업과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 성과 창출에 AWS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AWS 퍼블릭 섹터 데이(AWS Public Sector Day) 2025’와 연계해 주요 협력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차세대 클라우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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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