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강남~인천공항, 직행 지하철 연결된다


2~3년 뒤에는 서울 강남 주민들도 급행지하철을 타고 한 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수요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인천공항~강남 노선은 코레일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현재는 강남에서 9호선을 타고 여의도를 지나 김포공항역에서 내린 뒤 공항철도로 갈아타야 하지만 이같은 연결작업이 완료되면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김포공항을 기점으로 기존 공항철도 선로를 이용해 인천공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에서 인천까지 1시간, 여의도에선 45분이면 충분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천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거주민이나 인천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여의도,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국토부는 김포공항에 이미 공항철도와 9호선 선로가 연결돼 있어 사업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각각의 신호체계 호환작업만 끝내면 기술적 문제는 해결된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문제는 사업자간 이견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노선 연장을 반기는 반면, 서울메트로는 시큰둥하다. 코레일은 강남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는데 비해, 서울메트로는 김포공항~인천공항 구간의 이용객수가 여의도~강남구간에 비해 크게 적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그만큼 강남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이용객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서울메트로는 보고 있는 것이다.

사업자간 이견은 국토부가 나서서 중재할 계획으로 필요하면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요분석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치고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사업자간 이견이 있지만 합의를 유도해 노선 운행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챗봇의 윤리적 문제점 심화: 생성형 AI의 책임과 규제 필요성 증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의 발전과 함께 윤리적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다. 허위 정보 생성, 사회적 편향 반영,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등이 주요 논란으로 떠오르면서, AI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책임과 규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일부 AI 챗봇은 사실과 다른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거나, 특정 집단에 대한 편향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적 불신을 심화시키고, 잘못된 정보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더 나아가, 챗봇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문제 또한 심각한 이슈로 제기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AI 윤리 가이드라인 제정 및 법적 규제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자체적인 윤리 지침을 마련하고, AI 시스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는 AI 개발 및 활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윤리적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