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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심화, 주요 산업 투자 심리 위축

고금리 장기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불확실성 증폭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2025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고금리 장기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로 인해 전반적인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의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유지 기조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전 세계적인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 이는 기업 부채 부담을 가중시키고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유럽은 에너지 위기 여파와 제조업 침체로 인해 경기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중국 또한 부동산 시장 불안정과 내수 부진이 겹치며 성장 모멘텀을 잃는 모습이다. 이들 주요 경제권의 동반 부진은 글로벌 공급망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전 세계 교역량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자동차, IT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는 이미 감산 및 투자 지연 움직임이 감지된다. 특히 고기술 분야에서의 경쟁 심화와 함께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기업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는 상황이다. 이는 단기적으로 실업률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복합적인 경제 위협 요인들이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부양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 복잡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경제는 현재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시기일수록 기업들은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유연한 경영 전략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국제적인 공조를 통한 위기 대응 방안 마련도 필수적인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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