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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방송국'PD사칭' 미인대회 출신여성 성추행한 35세남자에게 실형선고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최재형)는 방송국 프로듀서(PD) 행세를 하며 미인대회 출신 여성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 대해 원심과 같이 징역 10월 및 전자발찌 부착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PD를 사칭해 방송출연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후 강제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죄질이 매우 나빠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거짓말 만으로 피해자들을 실제적으로 구속하는 지배관계가 성립됐다고 보기 어렵고 추행 정도가 비교적 약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7월 당시 편의점 직원이던 A씨는 미스월드유니버시티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B(27)씨를 만나 "내가 제작하는 프로그램 리포터를 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서울 강북구 술집으로 불러내 B씨의 몸을 만지는 등 같은 방법으로 20대 여성 3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PD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카메라 테스트를 핑계삼아 약속을 잡거나 일부러 모 방송국 로비를 약속장소로 잡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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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