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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약관변경, 농협 제정신??

엄청난 고객 불편과 피해를 야기한 농협이 전자금융서비스이용 약관을 불쑥 변경하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6일 농협 등에 따르면 농협은 제 15조 약관을 변경해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한다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통보했다.

약관 변경의 경우 시행일 1개월전에 고객에게 통지하게 되며 시행일 전영업일까지 이용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자동적으로 약관 변경안을 승인한 것으로 취급된다.

한 네티즌은 "이체도 안되고 돈도 안찾아지는 마당에 약관변경 이메일을 보내고 싶으냐"며 "여의도에 계시는 (국회의원) 분들 일 터지면 이상한 법안 패스시키는거 따라하고 싶었냐"며 일침을 가했다.

또 "약관 같은거 변경하고 싶으면 제발 정상화부터 하고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행은 나흘째 전산 장애 사고를 낸 농협에 대해 직권으로 공동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도 전 금융회사의 보안실태 점검에 착수해 농협과 현대캐피탈의 사고 여파로 금융업계가 대대적인 검사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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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 매각, 홍라희 2조원대…상속세 납부 자금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천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보유 주식 1천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기준 삼성전자 종가는 13만9천원으로, 이번 계약 규모는 약 2조850억원에 달한다. 신탁 계약 방식은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번 주식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부담해온 상속세 납부의 마지막 절차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분석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해 5년간 6회에 걸쳐 상속세를 분할 납부해 왔다. 마지막 상속세 납부 시점은 오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모친인 홍 명예관장의 지분 처분은 삼성 일가의 상속세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지분 매각이 삼성전자 주가에 미칠 단기적 영향과 함께, 상속세 부담 해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