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미오바마 기름값철저히 조사하겠다..


미국 휘발유 값이 갤런(3.8L)당 4달러에 육박하자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사진) 미 대통령이 기름값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오바마는 21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 리노시에서 "기름값을 끌어올리는 불법이나 투기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법무부에 범부처 특별조사팀을 구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세력도 자신들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미국인의 권익을 침해할 수 없다"며 에릭 홀더 법무장관에게 조사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미국 휘발유 값은 이날 갤런당 평균 3.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8%, 일 년 전에 비해선 35% 오른 것이다. 뉴욕을 비롯한 대도시와 지방에선 갤런당 4달러를 넘은 곳도 많다. 기름값을 잡자며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던 한국 정부에서 배운 것일까. 오바마의 지시에 따라 미 법무부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연방거래위원회(FTC)·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증권거래위원회(SEC)·농무부·에너지부·재무부 등과 함께 특별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이 팀은 앞으로 석유 및 휘발유 가격 조작과 이를 위한 공모·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법무부조차 특별조사로 유가를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해선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 홀더 법무장관은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신속히 대응하겠지만 현재까지 조사한 바로는 불법이나 투기행위가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도 최근 유가 상승세가 중동·북아프리카 불안과 중국의 수요 증가에서 기인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기름값 상승으로 서민의 불만이 높아지자 오바마가 화살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가상의 투기세력을 도마에 올린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봉사의 빛나는 시간에 예우를 더하다 ... 남구, 골드증 수여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자원봉사센터의 신축 개관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힘쓰는 자원봉사자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올해 1월 준공된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 골드증 수여식을 12일 개최했다. 남구가 선정한 우수자원봉사자는 최근 2년간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로, 지난해 289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처음 선정했다. 올해는 모두 90명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했으며, 그 중 봉사시간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수여식을 개최하여 존경과 예우를 표했다. 우수자원봉사자 선정 및 골드증 발급은 남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가 12만명을 앞두고 있으며, 자원봉사에 대한 새로운 가치확장이 필요한 시점에서 남구가 지난해 울산 최초로 시행한 시책이다. 남구는 봉사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원봉사자에게 골드증을 발급하고 남구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 강화와 품격있는 예우를 추진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자증 소지자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시설 입장료 면제, 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