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조용기목사 최근 가족 갈등 사과해… "모든 직분 사퇴" 해석도


22일 오전 5시에 열린 여의도순복음교회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설교를 하던 조용기 (75) 원로목사가 조금씩 울먹였다. "요 근래 우리 교회에 저로 말미암아 많은 시련과 고난과 환난이 생겨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자복합니다. 또 제가 여러분에게…." 조 목사는 갑자기 강단 옆으로 걸어나와 15초쯤 엎드려 신도들을 향해 절을 했다. 최근 가족 내 갈등이 불거져 나오면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죄'의 절이었다. 신도들 사이에서 "안 돼요"라는 탄식과 울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46만 신도, 1200억원 예산(2011년)의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의 교회다. 이 교회는 최근 '조 목사의 부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과 장남 조희준씨측이 조 목사 이후를 대비해 국민일보 와 교회에 대한 장악력을 확대하려 한다'는 주장과 폭로가 잇따르며 관련 소송이 20여건에 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이 교회는 지난 2008년 최고의결기구인 당회에서 이영훈 목사를 조 목사의 후임 담임목사로 선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경기 둔화 심화, 한국 수출 전선에 '빨간불'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0월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의 그림자가 짙어지면서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국제 유가마저 다시 꿈틀대면서 전 세계적인 소비 심리 위축과 투자 감소가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단순한 경기 조정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도 제기하며 깊이 있는 분석과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긴축 정책 장기화, 중국 경제의 회복 지연,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불안정한 에너지 공급망이 꼽힌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요 부진은 한국 전체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IT 부문의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투자와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도 있으나, 인하 시점이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대외 환경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