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네팔 최악의 강진으로 인도와 중국 등 주변국들에서도 수십명이 숨진 가운데 네팔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국민 13명이 사망한 중국은 구조대원 60여 명을 곧바로 네팔에 파견해 구조 활동에 들어갔고 최소 42명이 숨진 인도도 이미 수송기를 통해 의약품 등 구호물품과 지원병력을 먼저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네팔에 긴급 재난구호팀을 파견하고 초기 구호자금으로 100만 달러, 우리돈 10억원 정도를 보내기로 했으며 영국은 네팔에 수색과 구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구조반을 파견하기로 했고 노르웨이도 우리돈 41억 5천만원의 지원금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프랑스 등도 네팔에 위로의 뜻을 전하고 어떤 요청에도 응하겠다며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내일 새벽에 도착할 예정인데, 그 어느 때보다 국내 현안이 산적한 순방 귀국길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귀국 직전 브리핑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순방 기간 고열과 복통에 시달려 주사와 링거를 맞으면서 일정을 소화했다는 겁니다. 이유는 역시 남미 고산병인 것으로 보이며 콜롬비아 동포 간담회 자리에서 기침을 몇번 하던 박 대통령이 "나는 고산병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다 목으로 온 모양"이라고 말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도한 귀국 후 최우선 현안은 역시 총리 인선인데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완구 총리에 대한 후속 조치이다. 대통령 순방 중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는데, 빠른 사표 수리와 후임 인선이 관건이다. 하지만 능력과 청렴함을 갖춘 총리 후보자 찾기에 상당히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감안할 경우 길면 한 달 가까이 총리 부재 상황이 발생하는데, 박 대통령으로선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해결하고 국정공백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4월 정국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인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박 대통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며 하락으로 반전하며 약보합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9.35포인트 내린 2164.06포인트를 코스닥지수는 4.7포인트 하락한 687.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데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시장에서는 외국인만이 강한 매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는데 장 초반 주택판매 건수 등의 약세로 주춤하다 1분기 기업실적 호조가 발표되며 2거래일 연속 오름세였다. 나스닥은 1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우리 시장은 약세입이다 SK텔레콤과 삼성화재가 5% 넘게 오르며 통신업과 보험업종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주들의 엇갈린 등락 속에 삼성전자는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중국증시는 내리고 있고 일본 증시도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취임 9달 만에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상대 고승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가 인정된 건데,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교육감직을 잃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 고승덕 후보가 미국 영주권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는데 쟁점은 조 교육감의 의혹 제기가 후보 검증 행위로 볼 수 있느냐이다. 검찰에 따르면 "고 전 후보의 저서 등에 미국 영주권이 없다는 사실이 명시돼 있는데도, 고 전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지만 조 교육감은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는 후보 검증 행위"였다고 반박했ㄷ. 법원은 비난의 정도가 가볍지 않다며 조 교육감에 대해 당선 무효형인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으며 재판부는 "선거에서 공직 후보 검증을 위한 의혹 제기가 무제한 허용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의혹을 제기하더라도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는 취지인것인데 국민 참여 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검찰 특별수사팀은 성완종 전 회장의 수행비서인 이용기 씨를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함께 성 전 회장의 금품 로비 의혹을 뒷받침할 주요 증거를 빼돌리고 관련 CCTV 영상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씨는 어제 오전 검찰에 재소환돼 조사를 받던 중 관련 혐의가 확인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뀐것이다. 검찰은 또 앞서 체포된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검찰은 "변질될 가능성 없는 자료는 미리 확보할 필요가 없지만, 반대의 경우는 선제적으로 수집해야 한다"며, 이들이 증거 인멸을 시도했거나 시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이 금품 로비 정황과 관련된 진술은 거부하고 있지만 '비자금 장부'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장부를 폐기하지 않고 숨겨놨을 가능성이 높아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창원지검으로부터 넘겨받고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김모(26)씨는 정장차림에 운동화를 착용하고 출퇴근 하고 있다고 한다. 김씨는 “발도 편하고, 구두보다 더 편하다”며 “사무실에 구두를 배치해두고, 필요 할 때만 착용하고 있다”고 말한다.실제로 김씨와 같은 직장녀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여성들이 포기 할 수 없는 ‘하이힐’에 허리디스크, 체형 교정 등의 문제가 1순위로 문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힐은 오랫동안 착용할 경우에 무게 중심이 허리로 쏠리면서 허리가 가중을 받게 되어 통증을 느끼고 허리디스크, 정신피로 등과 같은 질환이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허리가 아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부상, 운동부족 등 일상 속에서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이러한 몸의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사이렌 역할을 하는 통증은 장기간 계속될 경우 정신적인 고통 뿐 아니라 ‘병’이 될 수 도 있다. 이러한 통증 관리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질은 극과 극에 달하기도 한다. 몸에 시술을 가하지 않으면서 간단하고 안전한 &l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20년 가까이, 원 없이 미련 없이 드라마 썼다."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업계에서 은퇴한다고 밝혔다. 임성한 작가는 5월 중순 종영 예정인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드라마 업계를 떠난다. 임 작가의 은퇴 계획은 이미 지난해부터 예정한 일이다. 23일 오전 임성한 작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명성당엔터테인먼트 이호열 대표는 임성한 작가는 총 10개의 드라마 작품을 남긴 채 은퇴하는 계획을 세워왔다. 임성한 작가의 계획대로 '압구정백야'가 총 10개 작품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것이다. 임성한 작가의 은퇴소식은 지난 22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방송소위)에서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이 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암시되었는데 이날 방통심의위는 방송소위를 통해 지난 2월 방송된 MBC '압구정백야' 5개 회차 분 심의를 진행했고, 내용 일부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상 윤리성과 폭력 묘사, 품위 유지 조항 등을 위반했다며 전체 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 3월 9일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더 이상 드라마 집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MBC 안광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2월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설치 의무화 법안'(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오늘(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토록 하고 동영상을 60일 이상 저장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는데 특히 법안은 학부모와 교사가 모두 동의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할 경우 CCTV를 설치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취지의 내용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여당은 이미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한 어린이집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도록 하면 비용문제 등이 발생한다면서 네트워크 카메라도 인정하자고 주장해왔으나 야당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더 크다며 반대해왔는데 복지소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여야의 충돌이 계속됐으나, 여야 간사 합의로 해당 문구를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함으로써 이번에 전체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개정안 의결후 "이로써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 가능하게 됐다"고 발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멘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해외 명문 축구 구단의 짝퉁 유티폼을 국내에 유통시킨 혐의로 스포츠 의류제작 업체 대표 52살 지 모 씨를 구속하고 관리 이사 5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4년 동안 해외 32개 유명 축구 클럽의 짝퉁 유니폼 137만 점, 정품 가격으로 따지면 1천억 원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는데 짝퉁 유니폼은 중간 도매업자들을 통해 축구경기장 주변 스포츠용품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정상가보다 두 배 정도 저렴한 3만 원에서 7만 원 수준으로 판매됐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유니폼에 부착하는 등록 상표인 엘블렘은 중국에서 별도로 밀수해 국내에서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정부는 세월호를 누워있는 상태에서 통째로 인양하기로 결정는데 실종자 유실과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사고 해역에서 장마와 태풍이 물러가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들어갈 계획인데 최소 1년 이상 걸릴 걸로 보이는데 크레인으로 선체를 3미터 정도 들어 올려 수심이 낮은 지역으로 옮긴 뒤, 대형 튜브 역할을 하는 플로팅 독 위에 올려서 인양하는 방식이다. 국내엔 단독으로 인양을 할 수 있는 업체가 없어 해외 업체와 협업하는 체제로 갈 것이라 보이는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현장 작업에 착수해 1년 뒤 최종 인양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상 등 여건에 따라 6개월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정부는 ㅇㄹ렸다. 이에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정부의 인양 결정을 환영하지만 전적으로 신뢰할 수는 없다"면서 "모든 과정의 공개와 협의체 운영"을 요구했으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1년 6개월로 정해진 조사위 활동 기간 안에 선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인양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뜻을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반둥 회의 60주년 기념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아베 일본 총리가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APEC에서 만난 지 5개월 만인데 과거사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충돌했지만, 그래도 지난해 처음 만났을 때보단 시진핑 주석의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하지만 시 주석은 "일본이 역사를 직시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주기를 희망한다"며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 문제를 꼬집었으며 아베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은 무라야마 담화를 포함한 역대 정부의 역사 인식을 계승할 것이란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기존 입장을 확고히 했다. 두 정상은 이와함께 지난해 말 합의한 영토와 역사인식 등에 대한 4개항 준수와 AIIB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는데 이에 앞서 아베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2차 세계대전에 대해 반성한다면서도 '식민지 침략과 지배에 대한 사죄'는 끝내 언급하지 않아 한국과 중국 외교당국의 비난을 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내역이 담긴 비밀 장부를 찾기 위해서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경남기업의 이용기 홍보팀장을 불러 오늘(23일)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씨는 오늘 새벽 2시쯤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성 전 회장이 정치권에 전달했다는 금품이나, 이를 기록한 비밀 장부 등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 씨는 2000년대 초부터 고 성완종 전 회장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했던 핵심 측근인데 특히 성 전 회장이 숨지기 전 마지막으로 통화했던 인물이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성 전 회장의 숨지기 전 행적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렸다. 성 전 회장의 비서실장 격인 박준호 전 상무는 어제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는데 박 전 상무가 경남기업 내부 CCTV 영상과 각종 자료들을 고의로 삭제하거나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자료를 숨기고 삭제한 것을 보면 성 전 회장이 직접 작성한 장부는 아니더라도 측근이나 자금 관리인들이 정리한 비밀 장부는 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오늘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는데 한낮에는 서울 21도 대구는 26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의 날씨를 느낄 수 있을정도입니다. 하지만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하기 떄문에 체온유지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부산 21도 등 예년 이맘 때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 되다가 다가오는 화요일에는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오늘 우리 땅 독도에도 청명한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지난달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일명 글램핑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캠핑장 법인이사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정지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를 경찰로부터 송치받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캠핑장 법인이사 김모(53)씨를 구속 기소하고 캠핑장 대표 김모(52·여)씨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인이사 김씨는 불이 난 야외 캠핑장 시설물을 부실하게 관리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으며 캠핑장 내 샤워장을 무단으로 증축해 건축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법인이사 김씨가 캠핑장 설치 등을 사실상 주도했다고 판단,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구속 한 바 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6명 중에는 텐트 바닥에 깐 난방용 전기 패널(장판) 설치업자 배모(55)씨와 캠핑장 텐트 내부의 전기시설 공사를 담당한 또 다른 김모(56)씨 등 전기배선업자 2명도 포함되었는데 배씨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전기 패널을 직접 제작해 판매하고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김씨 등 전기배선업자 2명은 대여가 금지된 전기공사업 등록증을 빌려주거나 빌려 쓴 것으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국내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지난 열흘간 국내 판매량이 예약판매량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통신 업계는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갤럭시S6 시리즈 총 판매량은 20만 대를 조금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예약판매량 30만대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치로, 출시 이후 실구매 규모가 늘지 않고 오히려 예약판매분보다 더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스마트폰의 초반 선호도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인 케이스, 보호필름 시장 분위기를 보더라도 갤럭시S6의 인기는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S6 시리즈는 실적 회복에 나선 삼성전자의 주력 무기라는 점에서 국내 언론이 '갤럭시S6의 효과'를 일찌감치 예단하고 부풀려 보도한 것이 거품 낀 대박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언론 띄우기로 인한 '착시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특히 미국 등 해외 시장 판매량과 관련해 호평 일색인 외신을 인용한 보도가 경쟁적으로 나온 것도 '7천만 대 돌파'의 대박론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5는 국내 출시 후 열흘 간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1만3천 대로 갤럭시S6와 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