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2일 미얀마 유학생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자조모임인 ‘미얀마의 봄’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미얀마 유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조모임은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한글 LED등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자조모임 운영을 지원했다.
이지훈 센터장은 “심리·정서적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미얀마 유학생들이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안정감을 찾길 바란다”며 “향후 미얀마 유학생들에 대한 소통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미얀마 유학생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조모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