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180여 명 어르신의 시화전 출품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2021년 전국‧전북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87점과 성인 문해교육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 짧은글 공모전 출품작 94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집명은‘이제야 알았네 이 조은 걸’로 늦깎이로 시작한 글공부로 지난날 자신들의 추억을 회상하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박한 삶을 담은 작품집이다.
작품집은 도내 14개 시‧군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bitle.or.kr)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로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1일에 전라북도 문해 교육센터로 지정되어 도내 문해 교육사업을 일원화하고 국비 확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021년 지역 맞춤형 문해교육 특성화 시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도내 지역별 특성을 살려 개발한 ‘전북형 문해교육 부교재’를 11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김학권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문해 학습자들이 한 글자 한 글자에 담아내는 새로운 삶에 대한 도전을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전라북도 문해 교육센터로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문해교육 대상자 발굴, 기관 간 연계 체제 구축 등 도내 문해 교육사업의 구축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