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은 11월 8일(월) 전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연계하여 뇌․척수손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능증진을 위한 맞춤형 재활운동교실 프로그램 ‘재활, 함께하는 동행’을 진행했다.
‘재활, 함께하는 동행’은 개인별 맞춤 운동을 통해 만성 장애인들이 더 효과적으로 신체 기능과 일상생활 능력을 증진함으로써 재활 의지를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명과 이용자 1명이 조를 이루어 정기적으로 재활운동을 하고, 주 2회 연락(전화와 SNS)을 통해 안부 인사 및 운동 방법 교육 등을 진행 예정이다.
강병은 관장은 “재활운동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에 취약한 만성 장애인들에게는 신체 기능 향상의 기회가 됨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적용해 보는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재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재활 운동의 장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