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이 4차 산업기술기반인 VR, AR 등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융복합 테마체험시설로 새단장을 하고 9일 재개관한다.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이 다시 문을 여는 것은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의 여파로 휴관을 시작한 지 1년 9개월만으로 휴관기간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신재생에너지테마체험관은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어 1층부터 3층 순서대로 관람하여야 하며, 스토리 이해도와 체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타임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테마체험관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암흑으로 뒤덮일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체험자들이 신재생에너지 체험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모아 지구를 구하는 것이다.
층별 체험내용을 살펴보면, 1층에서는 프리쇼 영상을 통해 블랙아웃 현상을 간접 경험할 수 있으며, 2층에서는 새만금에서 어떤 방법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지 AR(증강현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개의 재생에너지와 2개의 신에너지 체험을 완료하면 3층에서는 VR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그리드 미래도시를 체험 할 수 있고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에 대한 체험자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체험을 완료한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3D영상관은 새로운 내용과 영상으로 추후 오픈할 예정이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신 첨단기술을 도입하여 체험시설을 개선했다”며 “신재생에너지 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체험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