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2.23 (월)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5.7℃
  • 맑음인천 6.2℃
  • 맑음수원 5.7℃
  • 구름많음청주 4.3℃
  • 흐림대전 4.7℃
  • 구름조금대구 7.4℃
  • 구름많음전주 6.6℃
  • 구름많음울산 7.6℃
  • 구름많음광주 8.1℃
  • 맑음부산 9.2℃
  • 맑음여수 7.9℃
  • 구름많음제주 8.9℃
  • 흐림천안 2.7℃
  • 구름많음경주시 7.5℃
  • 맑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김명지 전북도의원,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그림의 떡' 주장

- 매월 8만원 지급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점 수 턱없이 부족... 가맹점 없는 시군 7개 시군 달해
- 실제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집행율은 50.7%로 일반인(79.5%) 대비 크게 부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이 정작 장애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매월 8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설 체육학원이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데 쓸 수 있다.

 

문제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쓸 수 있는 가맹점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도내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점수는 124개소로 일반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가맹점수(1,061개소)에 비해 거의 1/10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진안군과 무주군을 비롯한 동부권 5개 시군과 서남부권의 고창군과 부안군 등 총 7개 시군은 가맹점이 아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집행율도 일반인에 비해 크게 낮은 실정이다. 9월말 기준 일반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집행율은 79.5%로 80%에 육박하는 반면, 장애인은 50.7%로 절반을 겨우 넘긴 수준이다.

 

김명지 의원은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점을 지적하면서 “쓰지도 못하는 이용권을 주면 뭐하겠냐”고 꼬집으면서 “가맹점수를 확대해서 장애인분들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삼표그룹, 희귀질환 아동 10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삼표그룹(대표 정도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그룹의 지원을 받았던 희귀질환 아동 10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책상, 학습용품, 그림책, 장난감 등 아이들이 평소 원했던 물품들로 구성됐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가 바라던 선물을 준비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안기는 질환이다. 이에 삼표그룹은 올해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해당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왔다. 지난 2월에는 일반 식사가 어려운 희귀질환 아동 5가정에 특수영양식을 제공했고, 6월에는 후원 프로젝트 ‘SPread the Love’를 통해 모금된 1,513만 원을 전달하며 경제적 지원을 이어갔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 유용재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는 지원 활동이 희귀질환을 겪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