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와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과 아동권리주간(11.15~21)을 맞아 19일부터 27일까지 기념행사와 권리체험전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15회 아동학대 예방의날 기념식’은 19일 오후 2시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강당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아동복지시설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과 함께 ‘민법 제915조 부모의 징계권 폐지’를 알리는 캠페인 영상 시청, 공연 및 퍼포먼스, 푸름이 아빠 ‘최희수 소장’의 강연 등이 진행된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유튜브 생중계를 병행한다.
19일부터 27일까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 옥외전광판, 현수막, 버스광고, 홍보물품 배포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아동의 권리와 놀이 중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놀이전문가의 온라인 강의와 아동 놀권리를 위한 체험전도 열린다.
체험전은 부모와 자녀가 가정내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활동 프로그램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책제안 및 결과물을 인증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놀이키트를 배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아동권리 존중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