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가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제5기 최고수산경영자 과정 수료식을 30일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김영식 학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수료생 및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운영경과보고, 교육활동과정 동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수 수료자에 대해서는 영예의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임상민), 전라북도지사 표창(김현기)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 전원(10명)에게는 도내 해양수산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제5기 최고수산경영자 과정은 해양수산부 및 도 재정지원을 통해 군산대학교에 위탁·실시했다. 교육은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3주 동안 진행됐다.
올해 교과 과정은 패류양식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국내의 첨단 양식 기술 보급과 산업화 동향에 대한 정보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특히, 정부정책 및 성공사례, 현장학습 및 국내 연수를 병행해 수강 중인 교육생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그간 전라북도에서는 본 교육을 군산대학교에 위탁하여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총 255명의 우수한 수산업 전문가를 양성했다. 2022년에도 계속해서 지역 내 수요 및 의견을 반영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도내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금번 교육과정을 통해 전북지역 해양수산발전을 이끌 수산업종사자들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내실있고 유용한 전문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설하여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