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가 2022년부터 도내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에 창업·기업교육, 마케팅·일자리 지원 등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전라북도는 해수부에서 실시한 2022년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하고 해양수산분야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도내 우수한 해양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유망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성장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사업의 수행기관은 도 출현기관인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으로 지난 ’20년도 동 사업의 공모와 ’21년 해양수산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업육성, 일자리 창출, 창업보육, 상품화 지원 육성 등을 수행하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민간투자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전북도는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수요를 파악하여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이에 적합한 지원사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으로 전북도는 해양수산창업·투자유치, 판촉 활성화, 시장 개척 및 고도화 지원을 통한 창업·성장 비즈니스 모델 구축, 창업자 역량 강화, 고부가가치 창출, 고용 일자리 증대로 해양수산업을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윤동욱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창업투자지원센터는 도내 해양수산 산업을 변화시킬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및 기업 고용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창업기업이 미래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