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2021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에 전라북도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도축장 위생 안전관리에 대한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했으며 도내 18개 업체를 포함해 전국 132개 업체가 평가받았다.
주요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준수 및 위생관리, HACCP 기준 작성 및 운용, 미생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이며 평가에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대학교수,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그간 전북도는 도축장 HACCP 운용 및 위생‧안전관리 평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연간 도축장 점검계획을 수립한 후 도내 도축장 (18개소)에 대하여 연 2회(상‧하반기) 도축장 위생관리기준서, 검사관리기준서, 시설 관리 및 기록물 작성 등 서류점검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흡 사항을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도내에서는 도드람김제FMC, 익산 하림이 도축장위생 안전관리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 도축장으로 선정되었다.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도축장의 HACCP 운용 및 위생관리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지도·점검 업무를 수행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