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2023년부터 문경시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여 다 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문경시에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1학년)에게 30만원씩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은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필요한 교복·단체복·학습도서·원격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기기 등의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신청을 거쳐 개별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지원신청은 문경시 관내 소재 학교 신입생은 학교를 통하여, 그 외 지역 소재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4일까지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2021년부터 시행해 오던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입학준비금으로 변경하여 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하였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