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 총동창회 차동길 회장, 조재구 남구청장, 영남대학교 김종연 의료원장, 신경철 병원장 등 내·외빈과 교내 주요 보직자,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연혁보고 ▲표창장 및 장학금 수여 ▲발전기금 전달식 ▲총장 기념사 ▲이사장 기념사 ▲총동창회장 축사 ▲교가 제창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신현준 교수가 30년 근속상, 디자인스쿨 변창수 교수 외 2명이 20년 근속상, 글로벌외식산업과 신승훈 교수 외 4명이 10년 근속상을 받았다.
전기자동화과 송현직 교수 외 5명은 강의우수교원상, 학생복지처 학생복지팀 이은희 팀장은 모범직원상, 스마트e-자동차과 한승철 교수 외 6명은 공로상, 대구광역시 남구의회 정재목 부의장 외 7명은 자랑스러운 영남이공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학생들의 귀감이 되는 재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선행상에는 건축과 김기훈 학생 외 18명이 표창장과 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개교 55주년을 맞아 영남이공대학교 간호대학 동문회와 울산 S-OIL 동문회에서 장학금을,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 그랜드피아노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1968년 기계공작과 등 총 3개 학과 90명으로 설립된 이래 2023년 현재 34개 학과(계열)에서 5,634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총 95,58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직업교육 중심 전문대학이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전국 최고 학과 및 취업 시스템 구축에 따른 2024학년도 신입생 충원률 100% 달성,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대학 경쟁력을 인정 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도 대학과 학생, 지역사회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모든 구성원의 노력으로 일궈낸 영남이공대학교의 지난 55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해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