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성북구가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통합사례관리분과와 함께 지난달 26일, 28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자 우수사례공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복지, 보건, 의료 등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사례관리 사업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우수사례공유회는 효율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민간 사례관리 수행기관 복지현장 실무자가 다 함께 모인 자리였다. 특히 동주민세터 사례관리사업 총괄 담당, 성북·종암경찰서 학대예방전문경찰관,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서울금융상담센터 등 복지현장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실무자까지 총 21개소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사업 담당자가 민·관·경 사례관리 우수사례를 직접 소개하며 공공부분 사례관리의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사례관리 내실화를 도모할 방향과 공공부문 사례관리 운영의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공유회에 참석한 성북장애인복지관 이현철 사무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성북구 관내 종합복지관 및 각 기관과 성북구청 복지정책과에 감사드리며, 지역에서 점차 다양해지는 대상자의 상담 및 사례관리 하는 데 있어서, 실무자들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를 통해 소진된 정서적 에너지가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공유회를 통해 기관별 통합사례관리사업 실무자들이 복지 현장 중심으로 적극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여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사례관리사업이 되고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성북구는 통합사례관리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사례관리사업 실무자의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워크숍과 공유회,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운영하며 민·관 사례관리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소진예방에 힘쓰고 있다. 향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