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인지면 무학로 일원에서 후계농업경영인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한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장, 농업경영인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회관은 2003년 준공돼 반복된 누수, 단열에 취약한 구조로 인한 냉난방비 부담 등 회관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리모델링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9월 착공해 방수를 위한 지붕, 창호, 단열재, 화장실 등을 새롭게 갖췄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리모델링된 회관은 쾌적한 환경에서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높였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준공식에서 500만 원 상당의 쌀 2,0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한우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서산시연합회장은 “회관건물 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충남도와 서산시에서 농업경영인들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주고 농업의 위상을 적극 높여주신 일”이라며 “리모델링을 지원해 준 충청남도와 서산시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우리시는 우리나라 농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로 다양한 농업기술 발전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라며 “후계농업경영인회관이 농업기술을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