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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자치도, 빈집 유공 공공분야에서 지자체 유일 선정

행안부 주관 첫 기관표창, 전북자치도 유일한 수상 영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빈집 정비 등 경관개선사업 공공분야’에서 빈집 정비와 지역활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빈집 정비 등 경관개선사업 기관표창’은 빈집 정비와 관련 제도·시스템 개선의 기여도를 평가해 행안부가 올해 처음 수여하는 포상으로, 민간분야와 공공분야를 통틀어 총 5점만 수상됐다. 이 중 전북특별자치도가 유일한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자치도는 빈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존의 유사 조례를 통폐합해 단일 조례로 운영하는 한편, 전국 최초로 1976년부터 빈집 철거비를 지원하며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왔다. 또한, 2015년부터는 빈집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구감소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8월 빈집 관리체계의 일원화를 위한 ‘빈집 TF’를 발족했다. 이 TF에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했으며, 국비 지원을 통해 시범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시범 추진한 행안부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2024년도 국비 8.28억 원을 확보해 100동의 빈집 정비를 진행 중이며, 2025년도에는 국비 14.25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220여 동의 빈집 정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빈집 정비와 발생 예방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 편의공간이나 문화교류의 장으로 재창출하여 활력을 잃은 도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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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연말 온정 나누는 장학금 기탁 행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 보은 청년들, 보은 아스콘, 보은안심콜택시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학교학부모연합회는 인재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선 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탁금이 우리 지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청년들은 ‘보은 청년 산타 삼촌·이모’라는 이름으로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을 대표해서 남정현 씨는 “보은군의 미래 인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는 것에 뜻이 모여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탁식 없이 보은 아스콘에서 장학금 1,000만 원, 보은안심콜택시에서 장학금 200만 원을, 보은군 이·퇴임 대상자들이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연말을 맞아 장학금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많은 분들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