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 챙긴다. [미국와 튀르키예의 정상회담 - AP] 터키 유수의 매스컴들은 29일 튀르키예(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6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에 참여하여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두둑한 선물 보따리를 챙기고 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NATO 정상회담에서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회원국이 되는 것을 최종적으로 승인해주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 대가로 당사국인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튀르키예에서 테러단체로 규정된 PKK와 YPG가 정식 ‘테러단체’임을 확인받았고, 동시에 PKK와 YPG에 대한 지원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이와 더불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핀란드와 스웨덴으로부터 터키에 대한 무기판매 제한을 해제할 것이라는 약속도 받아냈다. 터키의 에르도안 정부도 29일 성명을 내고 "이번합의로 테러 조직과의 싸움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다"며 "터키는 원하는 것을 관철했다"고 말했다. 사실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하면서 유럽의 안보지형이 매우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러시아의 위협에 위기의식을 느낀 스웨덴과 핀란드가 지난 5월부터 NATO에 가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 매번 스웨덴과 핀란드가 ‘PKK와 YPG를 지지한다’는 이유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반대해왔다. 비회원국인 국가가 NATO에 새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30개의 모든 NATO 회원국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하다. [양해각서에 서명한 튀르키예와 스웨덴, 핀란드 정상들 - 게티이미지] 게다가 에르도안 대통령은 29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백악관으로부터 신형 F-16 전투기 40대 구입과 기존 전투기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을 사실상 약속 받았다. 지난 2017년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방어시스템 S-400을 구입한 뒤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이 튀르키예에 판매하기로 했던 F-35 전투기 판매를 철회하고 미국이 제재를 가하면서 튀르키예와 미국의 관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F-35 전투기 구입 대신 F-15 전투기를 구매하고 기존 전투기를 현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었다. 실제 서방 언론으로부터 이번 NATO 정상회의에서의 최고 승자는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이라는 기사까지 보도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과 튀르키예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의 직접적인 결과 중 하나는 지난 6년 동안 악화되었던 미국과 튀르키예 간의 구체적인 화해였다. 2016년 튀르키예 정부가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서부 휴양도시인 이즈미르에서 활동하던 미국의 브론슨 목사를 구금하면서 미국와 튀르키예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이로 인해 달러 대비 튀르키예 화폐(TL) 가치가 폭락에 폭락을 거듭했다. 자연히 튀르키예의 경제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었고, 견고하던 에르도안 대통령의 지지율도 서서히 하락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이번 NATO 정상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문제로 머리를 맞댄 터키와 미국은 양국 간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극적인 화해를 하게 되었다. [한 달 간의 달러 대비 TL 환율 그래프 - tradingview.com] 이 양국 간의 분위기를 반증하듯 달러 대비 튀르키예의 화폐인 TL는 6월 초부터 큰 폭으로 평가절하 되었다가 NATO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26일부터 큰 폭으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최근 최악의 국내 경제상황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하고 있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스웨덴과 핀란드의 NATO 가입을 지렛대로 삼아 국내외에서 상당한 외교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지며 한-나토 협력 관계를 돌아보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NATO가 2006년 글로벌 파트너 관계 수립 이후 국제사회가 당면한 각종 도전들에 긴밀히 협력하며 대응해 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하반기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 간 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주나토 대표부 개설로 양측 간 소통이 보다 제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파트너인 한국 정상의 참석은 나토 차원에서도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한-NATO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북핵문제는 역내 평화·안정 및 국제 비확산 체제에의 중대한 위협임을 상기하고,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NATO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9일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정상회담 을 계기로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나토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 정상 회동을 했다고 정책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리 4개국은 글로벌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자 나토 파트너 관계를 수립하고 협력해왔다”고 말하며 “오늘 회동이 인도-태평양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AP4개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정책브리핑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시중 5대 은행들의 연이은 대출금리 인상에 검사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의 이자놀음 행태에 비판과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 중 성범죄·횡령 등 1위를 기록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의 우대금리를 0.1%포인트 확대한다. NH농협 관계자는 “이외에도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의 예대 금리차가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은행들은 금리를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산정하고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예대금리차 관리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금감원의 역할과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 오는 24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늘린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우대금리 한도는 최고 1.0%에서 1.1%로 올라간다. 우대금리를 올리면 금융소비자들의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일각에서는 시중은행들이 예대금리차이익(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인한 이익)으로 배불린 은행들이 검사출신의 신임 금감원장의 말한마디에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나온다. 국제적 ESG 경영움직임 속에 그동안 시중은행들이 자신들의 금융사기 등 사고에 대해 금융소비자들의 보호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은행이 기업이라지만 물불 안가리고 이익을 금융소비자들에게 떠 넘긴 것은 아닌지 비판했다. 향후 대출금리 인하 분위기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NH농협과 케이뱅크의 금리 인하에 시중은행들도 대출금리 인하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자 2021년 8월 이후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벌어졌다. 예대금리차는 2021년 3분기에 1.80%, 2022년 1분기에는 1.93%를 기록해 0.13%나 늘어났다. 동일기간 이자이익도 11조 6000억원에서 1조 원이나 즐어난 12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ICAE조직위원회(회장 김용두)는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 1부 환경 ESG경영 세미나를 2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2022)은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조경태 의원, ICAE조직위원회,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SNSJTV, 회장 김용두),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총재 김석훈),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이사장 박항준),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이사장 심재환)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개최하여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언론, 환경, 경제, 청년창업, 청소년 등 사회 산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이번 시상식의 주최·주관사들은 훼손된 지구환경을 회복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추구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지속가능한 목표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주최 측은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교육, 실천방안 관련 토론, 정책발표를 통해 분야별, 연령층별로 지구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고, 체험 및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해서 환경캠페인 및 챌린지 운동을 전개하고 각 나라에 언론, 방송, SNS미디어를 통해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 대회장 마련하는 데 힘써주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의 개회사로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4개 단체가 공동·주최 주관한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2022)‘의 돛을 올렸다. 국민의힘 5선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을)은 ”산업화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파괴,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에 에 직면해 있다“며 ”여기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가 깨어있는 사람, 선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고, 개개인의 목소리, 울림이 국민 전체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국내외 상황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데 앞장서는 개개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등 진정한 선진국가, 선진국에 진입한 국가는 눈앞에 있는 이익보다 가깝고도 먼 미래의 지구 환경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모인 공동체“라고 전하며 ”영국에 방문했을 때 지구 온난화에 저항하는 의미로 젊은 청년들이 텐트에서 노숙하며 영국 유명 광장에서 투쟁하는 모습에 여운이 남았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5선 국회의원의 개회사에 이어서 나경원 국민의 힘 의원, 아느난 아쉐드(Adnan Arshad, 스톡홀롬 국제 물 연구소 임원, 파키스탄), 찰스 칠루프야(Charles Chilufya, 유엔청년연합 잠비아 프로젝트 책임자), 제이넬 아비딘 베야즈 귤((Zeynel Abidin Beyazgül, 샨르우르파 광역시장)의 축사와 함께 지구환경과 ESG에 관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 대중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투르키예(구 터키)의 제이넬 아비딘 베야즈귤(Zeynel Abidin Beyazgül) 샨르우르파 광역시장은 축사에서 ”터키 산르우프파 지역 정부는 파리 기후 협약에 근거한 지역 기후변화 활동 계획을 추진하며, ’기후 및 에너를 위한 글로벌 시장규약(GCoM)의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며 12,000년 고도의 역사를 가진 도시 문화재 보존과 녹지 조성하는 데 힘 써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보유 도시로의 면모를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팝페라 가수이자 소프라노 진윤희와 바리토 오유석이 격조있는 성악곡을, BTS, 현아 등 다수 유명 연예인의 안무가 이상길 교수가 이끄는 LJ 댄스아카데미가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지구를 위한 '지구환경 국제컨퍼런스 및 시상식' 1부 순서로 컨퍼런스1: 환경 ESG경명 세미나를 진행했다. CNBC, 닥터Q MC 윤희정 아나운서, 영어 전문 MC 이기은 아나운서가 사회·진행를 맡았고 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김석훈 총재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했다. 첫번째 발표로 손성환 세계자연기금 WWF한국이사장이 기초연설 및 UN환경정책 발표를 했다. 손성환 이사장은 "지구 온도 1.5도 오르지 않도록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파리 협정의 중점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순환, 공유, 순환 경계를 기반한 창조적인 플랫폼 계발하는 것이 필요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국 조지아주 하원 7선, 환경분야 Karla Drenner 의원이 기조연설및 환경정책을 발표했다. Karla Drenner 의원은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 환경 관련 정책에 대한 관심이 시급하다"며, "인구 증가로 인한 에너지 소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 국가의 안보를 위해서는 에너지 분야, 자원 안보, 국가의 안녕과 번영에 중요한 축을 책임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정 에너지, 대체 에너지를 개발해 공해를 감소시켜야 하고 입법 관계자의 역할은 신재생에너지원을 발굴해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둬야한다고 했다. 이로써 에너지원을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명예 교수는 ‘기후 변화문제 해결 실천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사자성어로 서두를 띄우며, 조원철 교수는 ”지구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자연적(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과 사회적(문화적, 사회경제적, 지정학적) 과정 간의 복잡한 상호 연결 및 피드백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철 교수는 실제 생활에 밀접히 관련된 정책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심정으로 여기 참석한 입법화, 제도화, 개혁하는 데 기여하시는 국회의원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제안발표를 했다. 10여 년 전 광화문이 침수됐을 때의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비가 오기 5일 전, 물이 빠지기 까지 의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고, 또한, 광화문, 종로, 청와대 등 서울 지역 11곳의 침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한다. 제방, 도로, 하수도관 두께, 폭 등의 기준을 정할 때 빈도의 기준으로 측정·설계한다고 한다. 연중 최대 빈도를 기준으로 통계적 측정(1904년 셔면? 학자, 건벨? 학자의 방법론에 따라서)한다. 흔히 100년 빈도로 1/100분의 1의 확률의 흔치 않은 확률을 일컫는 용어인데 100년만에 발생한 확률이라고 가르치기도 한다고 한다. 강우의 빈도 해석을 기준으로 모든 건축 설계 기준이 정해져 있어 빈도 해석이 중요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배수시설이 처리가능한 용량은 75mm/hr 인데, (10년 빈도 강우량 기준으로 설계) 광화문 때는 종로구에 9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임계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천재로 인한 침수라고 보았다. (참고로 100년 빈도 강우량은 110mm/hr이다.) 강수량이 매해 증가하고 있는데 여전히 서울 시내 대부분의 배수 시설은 10년 빈도 기준으로 설계하고 있어 침수 피해를 대처하는 데 미흡하다고 한다. 환경문제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사안으로 지속성(sustainablity),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세계의 웨비나에 참석하면서 내린 결론으로 코로나, 인간의 환경문제는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비롯됬다고 한다. 하등동물 바이러스가 갈 곳이 없어져 인간 사회에 침투하여 펜데믹 상황에 이르렀다. 따라서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속성(sustainablity)이 유지될 수 있도록 탐욕의 조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빈도 해석의 기준을 정할 때 침수됐다는 기준을 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특성을 설정하여 건축 설계가 이루어져야한다. 예를 들어 30cm 경계석, 20cm 경계석 위로 물이 차올랐을 때 침수라고 보고 도로, 펌프시설 등 제방시설을 구축해야한다. 벼농지에서는 50cm, 밭에서는 10cm 이상 물이 차올랐을 때를 침수로 봐야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토지 구분, 지역에 따른 맞춤식 설계기준을 정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조원철 교수는 지구 시스템을 이해하려면 자연적(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과정과 사회적(문화적, 사회경제적, 지정학적) 과정 간의 복잡한 상호 연결관계를 이해해야 하고, 새로운 설계 개념을 반드시 정립해야한다"고 발표를 끝맺었다. 행사 총괄을 맡은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은 “오는 6월 ‘지구환경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를 통하여 사회공헌기업, ESG경영 우수기업들을 소개하고 국가별 연결망 지원에도 적극 협조하여, 상생성장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다. 글로벌 언론, 방송, SNS미디어,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기자회견 및 영상제작, 글로벌이슈를 통해 기업브랜드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사인 4개 단체가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남 창원에서 원전산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하였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에 따라 세계적으로 원전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으며, 미래 원전시장에 대해서도 세계 주요국들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인 상황 중이며,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원전생태계의 건강성과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나, 그간 탈원전 기조가 지속되면서 우리 원전생태계는 일감 절벽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 (미국) 계속운전 지원에 60억불 투자, (프랑스) 신규원전 6기 건설 확정, 추가 8기 계획 * 전세계적으로 70여종의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중 이에 따라, 일감 조기 공급하기 위해 원전 예비품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에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금년중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조속히 발주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원전 수출 확대하기 위해 원전산업 생태계의 일감 연속성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원전 수출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체코‧폴란드 등 사업자 선정이 가까운 국가는 패키지 마련과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노형 수출, 기자재 수출, 운영‧서비스 수출 등 수출방식도 다각화하는 등 국가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주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 중소기업을 대상 방안으로 1,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공급하고, 시중은행 협력을 통한 부실 발생기업을 지원하며, 상생협력 기반의 원전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추진 ▲ (정책금융) 중소 원전업체에 대해 정책자금 500억원을 공급하고 특례보증 500억원을 신설하는 등 총 1,000억원 규모 긴급 자금을 마련 ▲ 단기 경영난 극복 대응을 위한 운전자금 300억원, 신규 설비투자를 위한 시설자금 200억원을 원전 중소기업에 우선 배정하고, 시설자금 지원한도도 6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상환일정 : (운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시설) 4년 거치, 6년 분할상환금리 : (운전) 2.65% (시설) 2.35% vs 시중은행 中企 평균금리(‘22.4) 3.67% 또한, 기술보증의 경우 최대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료 감면(△0.3%p), 보증비율 상향(85%→95%)을 지원하고, 경영애로기업은 기존 보유 중인 기보 보증에 대해 만기연장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기 지원방안으로 부실이 발생한 기업(이자보상배율 1미만, 워크아웃 신청 등)은 중진공과 은행의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원전 중소기업 특화 R&D를 신설하고, 한수원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원전 중소기업에 대해 R&D 200여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250억원 규모의 원전기업 특화 R&D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수원과 중기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공동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22.下, 9개 → ’23, 15개), 중소기업 기술혁신 비용 지원 등을 위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기금을 조성(’22년, 11억원)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중기부는 원전 협력업체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경쟁력을 회복하여 원전 최강국 건설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2022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ICAE : The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Awards for the Earth Environment 2022)’이 정우택의원, 조경태의원, ICAE조직위원회,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SNSJTV),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GYEA),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공동 주최·주관으로 오는 6월 21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환경ESG, UN SDGs 청소년 실천발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기술 실용화방안, 미래비전 스타트업 발굴 및 발표, 각 분야별 시상식으로 행사 구성되어 진행된다. 주요 수상자로는 영국 폴포츠 성악가, 세이크살렘 Ras AI Khaimah 왕실왕자, Karla Drenner 조지아하원의원, 손성환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지사장, 최재창 UNDSS 안보 슈퍼바이저, 정우택, 조경태, 조정식, 윤상현국회의원, 소프라노 정윤희, 힙합가수 아웃사이더 등 각계각층 인사가 수상하기로 했다. 또한 컨퍼런스 및 시상식 주최를 축하하는 자리에 BTS 안무가 이상길 교수의 LJ댄스 아카데미 댄스 퍼포먼스, 성악가 겸 가수 폴 포츠, 팝페라·소프라노 진윤희, 팝페라 손태진, 위아이(아이돌), 발라드 가수 간종욱, 먼데이키즈, 힙합가수 아웃사이더, 정상수가 공연·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홍보대사로 2021 미스코리아 眞 최서은을 위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언론, 경제, 환경, 청년창업, 청소년리더 양성 등 사회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소속 일원들이 주축이 되어 각계각층 관계자와 협력하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해왔다. 4개 단체는 산업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훼손된 지구환경을 회복시키고 ESG경영 실천을 추구하는 각 분야별 글로벌 리더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일을 공동협력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 김용두 회장은 “‘지구환경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를 통해 사회공헌기업, ESG경영 우수기업들을 소개하고 국가별 연결망 지원에도 적극 협조, 상생 성장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언론, 방송, SNS미디어, 마케팅 홍보를 지원하고, 기자회견 및 영상제작, 글로벌 이슈를 통해 기업브랜드 가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의 주최·주관사인 4개 단체가 협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채널 아웃사이더TV "지구 바깥을 향한 아웃사이더의 간절한 소망 "외톨이 2022 (온 누리에 누리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14일 의왕 내륙물류기지(ICD)를 방문하여,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물류 피해 상황과 정부비상수송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의왕 ICD는 내륙 수출입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화물연대의 집단거부운송 이후 매일 집회, 운행방해 시도 등이 발생하고 있는 곳이다. “국가경제를 볼모로 삼아 일방적인 관철을 요구하는 것은 국민을 위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는 합리적인 주장은 계속 경청하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단의 힘으로 운송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는 단호하게 끊어줘야 할 때라고 판단되며, 국민의 입장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면서 “화물연대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파트너로서 정부부처는 국토부 뿐이므로 즉시 집단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론에 이르도록 화물연대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상주/화성)에서 시행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육 후 교통사고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전했다. 17년부터‘19년까지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한 사업용 운전자 38,347명과 나이, 업종, 지역이 동일한 교육 미이수 운전자 그룹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ㅇ 이 중, 사업용자동차 재직운전자의 경우 체험교육 이수자(31,707명)에 대해 교육 이수 연도를 기준으로 전후 각 1년간 교통사고를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가 약 56.8%(3,736건→1,614건) 줄어든 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그룹은 11.9%(42,401건→37,346건) 감소하는데 그쳤다. 신규자의 경우는 체험교육 이수자(6,640명)는 입사 후 1년 동안 교통사고가 167건이 발생한 반면, 교육 미이수자(3,089명)는 227건이 발생하여 미이수자의 사고율 대비 이수자의 사고율이 34.2%* 수준으로 낮게 나타났다. * 이수자 1인당 사고건수(167건/6,640명)/미이수자 1인당 사고건수(227건/3,089명) - 이는 정류장 진출입(버스), 승객 승하차(택시), 화물적재 및 취급요령(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운행 특수성을 반영한 전문 체험교육이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 교통안전체험교육은 이론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차량에 운전자가 탑승하여 안전벨트 미착용, 빗길 및 빙판길 등 위험한 상황에서 자동차의 한계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운전자 스스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실습 위주의 교통안전체험교육이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크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였다”면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센터를 추가 건립하여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 추가 개발을 통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6월 10일(금),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형(모델) 확산을 위한 백년가게* 107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백년가게 :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업력 30년 이상) ** 백년소공인 :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업력 15년 이상)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5개사, 백년소공인은 807개사로 늘었다. 연도별(누적) : 백년가게 (’18)72 → (’19)324 → (’20)713 → (’21)1,158 → (’22)1,265백년소공인 (’19) 99 → (’20) 343 → (’21) 740 → (’22) 807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이야기(스토리)가 담긴 이야기판(스토리보드)을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실시간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지능형(스마트)오더·디지털맞춤형광고(디지털사이니지) 등 지능형기술(스마트기술) 도입과 가맹점화(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정부24 - 정책뉴스 보도자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가 8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8일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측은 "송해의 장례식은 코미디언협회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라며 "엄영수(개명 전 엄영수) 협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장례위원은 석현, 김학래, 이용식,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이수근, 김구라, 김성규 KBS 희극인 실장, 고명환 MBC 실장, 정삼식 SBS 실장으로 꾸려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 일대에 조성된다. 이는 송해의 아내 석옥이 여사가 안장된 곳이기도 하다. 생전 송해는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부부가 함께 묻히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달성군은 송해공원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 '송해 기념관'을 개관했다.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국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송해가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27년 황해도 출생인 송해는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했으며, 1988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의 방송 진행을 했다.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홀로 남한으로 피난 길에 올라 이산가족의 애환을 품고 부산에 정착한 이후 1966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 ‘웃으면 복이 와요(MBC)’, 유머 일번지(KBS), 등 메이져 방송국의 다수 간판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또한,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KBS)’의 진행을 맡아 ‘원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다. 황해도 해주예술학교에 입학할 정도로 성악과 음악에 조예가 깊었고 2011년에는 전국을 돌며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12장의 앨범을 낼 정도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또한, 최근 등재 부문명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현존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Guinness World Records) 등재됨을 올해 5월 23일 밝힌 바 있다. 그는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알려졌으나 1년 전부터 완전히 끊은 것으로 알려졌고, 고령에도 건강 관리를 위해 운동 삼아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尹정부는 향년 95세로 별세한 '국민 MC' 송해에게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기로 했다. 금관문화훈장은 1등급(금관) 훈장에 해당하며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유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윤 대통령을 대신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에게 훈장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인간관계를 중요시한 송해의 행보를 본받고, ‘건강하고 유쾌하게 백년해로하자‘는 의미에서 인터넷서 공유되는 ’블루존(Blue zone) 건강유지의 비결’을 옮겨본다. 블루 존(Blue zone) 지구촌에서 가장 오래,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흔히 ‘블루존’(blue zone)이라고 한다. 이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지원을 받아 세계의 장수 마을을 연구한 '댄 뷰트너' 박사가 처음 사용한 단어다. 그는 자신의 책에서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그리스 이카리아, 일본 오키나와, 미국 캘리포니아, 로마 린다, 코스타리카 니코야를 블루존으로 지목했다.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건강과 장수를 누리게 된 것일까? 블루존 연구팀은 이들 지역에서는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습관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미국 남성 잡지 ‘멘즈헬스’ 온라인판에서 건강한 장수를 위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블루존 사람들의 9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1. 자연스럽게 움직인다 굳이 헬스장에서 몇 시간씩 보내지 않아도 된다. 블루존 사람들은 차를 타는 대신 걸어 다니고, 마당이나 정원을 돌보고, 하루 종일 더 많이 움직임으로써 언제나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낮은 강도의 활동이 전반적으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닝머신에서 더 달리려고 자신을 압박하기 보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동량을 늘릴 방법을 실천한다. ▶2. 목적의식을 갖는다 블루존 프로젝트에 의하면 아침에 벌떡 일어나고 싶은 이유, 즉 동기 부여가 수명을 늘어나게 한다.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되겠다는 거창한 목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필요는 없다. 지금 맡고 있는 프로젝트를 잘 끝내거나 창의적인 활동을 찾는 등 작은 일에서도 충분히 목적을 찾을 수 있다. '뷰트너 박사'는 다음과 같은 메모를 거울에 붙여놓으라고 권했다 ‘기본 목표는 나의 성장과 남에게 베풀기’ ▶3.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블루존에 산다고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들은 스트레스를 관리법을 찾아내 실천한다. 예를 들어 오키나와 사람들은 날마다 조상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사르디니아 사람들은 카페 등에서 ‘해피아워’를 정기적으로 이용한다. 달리기, 명상, DIY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간단한 방법이다. 그리고 최소 2시간은 자연 속에서 보내는 것을 권장한다. ▶4.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는다 대신에 80% 정도 배 부른 느낌이 들면 식사를 멈춘다. 블루존 프로젝트는 이를 ’80% 규칙’이라고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낮이나 초저녁에 조금씩 식사하고 밤에는 많이 먹는 것을 피한다. TV, 디지털 기기와 같은 스크린을 보면서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5. 고기를 적게 먹는다 블루존 사람들은 과일, 채소, 콩류 등 식물성 위주 식이요법을 한다. 단백질 섭취도 동물에 의존하기 보다 단백질, 섬유질이 함유된 콩을 주로 먹는다. 통조림 속 병아리콩 한 컵에는 단백질 18g이 들어 있다. ▶6. 술은 적당히 마신다 알코올이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어떤 연구는 와인을 마시면 심장에 좋다고 하는 반면, 다른 연구들은 알코올 섭취와 더 짧은 수명의 연관성을 지적한다. 블루존 연구에서는 주민들이 적당한 양의 술을 규칙적으로 마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들은 주말에 술을 몰아서 마시지 않고 보통 하루에 1~2잔씩 마신다. ▶7. 공동체에 소속된다 블루존의 100세 이상 노인들은 신앙에 기반한 공동체에 속해 있다. 블루존 프로젝트에서 인터뷰한 100세 노인 263명 중 5명만이 이러한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다. 공동체라고 해서 교회에 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취미 모임이나 가까운 친구, 가족을 통해 나만의 공동체를 찾을 수 있다. ▶8. 가족과의 시간을 우선시한다 블루존 100세 노인들에게는 가족이 중요하다. 이들 지역에서는 자식들이 나이든 부모님의 근처에 살거나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도 흔하다. 또한 부부끼리 그리고 자녀들과도 많은 시간을 보낸다. ▶9. 건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블루존 프로젝트에 의하면 장수인들은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실제로 심장병 위험을 조사한 프래밍햄 연구는 흡연, 비만, 행복, 심지어 외로움도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뷰트너 박사는 최근 연락하지 못한 친구나 가족에게 전화, 문자, 이메일 등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제 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우리 정부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기념사를 전했다. 6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이 이르렀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데 이어, 6일 새벽 4시 45분부터 10분 가량 한미연합으로 지대지 미사일 8발도 응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국이 7발, 미국이 1발 쏜 지대지 미사일은 에이태킴스(ATACMS)로, 탄두에 900여 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단 한 발로 축구장 3~4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국민의힘)은 "북한이 다양하고 변칙적인 방법을 통해 도발 수위를 한층 높이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목적은 명확하다"고 밝혔다. 바로 제7차 핵실험을 앞두고 소위 '분위기 잡기'를 하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하나, 둘, 셋 - 3초의 묵념, 쉽지만 값진 추모입니다’ 서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과 1950년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며 추모하고 묵념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서울꿈새김판’을 게재했다. ‘서울꿈새김판’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시청에 위치한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시민창작문안 공모를 통해 사계절마다, 3.1절, 광복절 등 국경일, 기념일에 맞춰 변경하여 게시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건한 표정으로 눈을 감고 있는 얼굴과 ‘하나, 둘, 셋’ 이라는 큰 글자와 ‘3초의 묵념, 쉽지만 값진 추모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한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현충일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40만 보훈 가족과 국가유공자 여러분 제67회 현충일을 맞았습니다.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투쟁한 순국선열과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 그리고 목숨을 바쳐 국민의 생명을 지킨 분들이 함께 잠들어 계십니다.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오랜 세월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간직해오신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킬 수 있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또 목숨보다도 뜨거운 용기에 우리들이 온전히 보답할 순 없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분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더 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입니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조금이라도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어제도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곁에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자신을 희생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지난 1월 민가 쪽으로 전투기가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故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故 이형석 소방정, 故 박수동 소방장, 故 조우찬 소방교, 대만 해역에서 실종 선박을 수색하고 복귀하다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故 정두환 경감, 故 황현준 경사, 故 차주일 경사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웅들이었습니다. 국민을 대표해 모든 유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유와 번영을 이룩한 나라의 국민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이들을 정성껏 예우해 왔습니다.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들이 있기에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꿈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후손들에게 더욱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가꾸고 물려줄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의 가치를 추구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 것입니다. 영웅들의 용기를 국가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유가족 여러분의 가슴에도 자부심과 긍지를 꽃피울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제 20대 대통령실 홈페이지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준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6월 3일 2021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을 분석한'2021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결산 분석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금회 결산 분석보고서는 서울시 및 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등 총괄분석을 비롯하여 신규사업, 집행부진 사업, 변경‧전용 사업, 대규모 예산사업 등 주요사업 47개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2021회계연도 서울시 예산현액은 총 47조 7,591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100.7%인 52조 8,591억원이고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4.9%인 45조 3,337억원이며 세입결산액과 세출결산액의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7조 5,254억원으로 나타났다. 2021회계연도 서울시교육청 예산현액은 총 12조 1,624억원으로 세입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100.3%인 12조 2,024억원이고 세출결산액은 예산현액 대비 94.1%인 11조 4,450억원이며 세입결산액과 세출결산액의 차액인 결산상잉여금은 7,574억원으로 나타났다. 본 보고서에서는 2021년 서울시의 ‘지방세수입’과 관련해서 예산에는 지방세수입이 20조 237억원 편성되었으나 실제 수납결산액은 26조 12억원으로 5조 9,775억원이 초과징수되어 세수오차율이 29.9%에 이르게 되었는 바, 이는 최근 3년간 오차율이 2019년 12.3% → 2020년 19.6% → 2021년 29.9%로 점차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세수추계의 정확도 제고 노력과 더불어 추경예산 편성시 세수재추계를 실시하여 세입예산에 적극 반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서울형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22년 8월까지 진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서울시는 밴드 연동 및 건강서비스 참여 활동 독려를 위한 이용자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고 자료를 제출하였으나 장애나 오류를 인지하고 예방하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 모니터링이 진행된 바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본격적 사업을 대비한 평가계획 등이 아직 미비한 것으로 파악되었는 바,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경우 사업의 성과 또는 효과성을 충분히 입증하여 사업 시작시 논란이 되었던 것들을 해소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골목형상점가 지원 사업’은 기존 공공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골목형상점가의 법적 지원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신규 추진된 사업으로, 예산이 과도하게 편성되어 다른 사업으로 전용하여(당초예산의 72%) 집행하였다. 이에 신규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와 적정규모의 예산 편성이 필요했음을 지적하였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했음을 강조했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의 경우 연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하고, 이월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예산 편성시 추진 일정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이를 반영한 적정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광역버스환승정류소 환경개선(전환사업)’의 7개 사업 중 4개의 사업이 추경을 통해 예산이 감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집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동절기 공사중지로 인한 착공지연에 따른 것으로, 공사 사업의 경우 동절기 공사 중지에 따른 사업 지연이 빈번함에 따라 이러한 일정을 반영한 계획 수립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의 신규사업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 연계강화(학교돌봄터)’는 사업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8개교로 서울시 초등학교 607개교 중 1.3%에 불과하며, 2021년 집행률은 16.8%로 부진하고, 불용액(31억 28백만원)이 과다 발생한 바, 사업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개선하고 적정 예산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영형유치원사업’의 경우에는 2019∼2021년 동안 2019년 3곳, 2020년에는 1곳 공모에 신청한 유치원은 있었으나 자격미달로 선정된 공영형 유치원이 한 곳도 없었을 뿐 아니라 2021년도에는 공모에 신청한 유치원조차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적정예산 편성과 함께 보다 현실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본 보고서 발간과 관련해서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동대문3)은 “이번 결산은 2021년을 정리하는 결산일뿐만 아니라 제10대 서울시의회 4년을 총결산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이라고 하면서,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제308회 정례회와 관련해서 “결산 분석보고서에서 검토‧분석된 47개 주요사업을 포함하여 서울시 및 교육청이 지난 4년간 진행하여 온 사업에 대하여 보다 더 꼼꼼하게 심사하여 부족한 부분은 시급히 개선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에 적극적으로 요구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폐허가 된 라오디게아의 모습]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이제 대한민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며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터키도 이제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일상을 다시 시작하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터키는 유럽의 유명한 여행지에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유럽의 여행지를 능가하는 여행지들이 많이 있고 코로나19 이전에는 전세계에서 터키를 여행하려는 여행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곳이었다. 빼어난 자연 환경과 헬라·로마 제국 및 기독교 문명이 만든 역사적 유물이 많기 때문이다. 그 중 파묵칼레(Pamukkale)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인데, 유럽과 아시아, 중동, 유라시아 대륙에서 온 관광객은 물론이고 한국 관광객들도 아름다운 석회봉과 온천수 때문에 패키지여행객이든 배낭여행객이든 예외 없이 반드시 방문하는 곳이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라오디게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파묵칼레는 알고 있지만, 그 근처에 신약성서에 나오는 지명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들조차 그렇다. 파묵칼레 근처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7교회 중 하나인 라오디게아(Laodikeia), '골로새서'(COLOSSIANS)의 수신지인 골로새(Colossae), 그리고 히에라볼리(Hierapolis) 등 신약성서의 역사적, 지리적 배경이 되었던 곳들이 자리 잡고 있다. 라오디게아는 원래 기원전 2천년 경 그리스 본토에서 아나톨리아로 이주한 이오니아인들에 의해 세워져 디오스폴리스(Diospolis) 혹은 로아스(Rhoas)라고 불렸으나, 지중해 세계에 헬라제국 시대를 연 알렉산더 대왕 사후 시리아를 중심으로 세워진 셀류쿠스(Seleucus) 왕조 안티오코스(Antiochos) 2세가 기원전 261년과 253년 사이 도시를 재건하면서 자신의 부인인 라오디케(Laodike)의 이름을 따 라오디게아라 명명했다. 라오디게아는 로마제국 시대에 에베소(Ephesus)에서 동쪽 수리아(Suria) 지역으로 가는 길에 있어,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관문도시 중 하나였다. 라오디게아를 관통하는 길은 서쪽 에베소 해안에서 시작해 해발 약 2,800미터 높이의 중앙 고원을 올라가는 길인데, 깎아지른 듯한 메안델강의 협곡을 피해 완만한 리쿠스(Lycus) 계곡을 거쳐야 수리아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라오디게아는 빌라델비아(Philadelphia)에서 동남쪽으로 약 72km 떨어진 곳에, 에베소에서는 동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상기한 대로 도시의 맞은편 북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곳에는 히에라볼리가, 북동쪽으로 약 14km 지점에는 골로새가 있습니다. 이 세 도시는 모두 신약성서의 바울서신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부유했던 도시 라오디게아는 금융의 중심지였다. 이곳은 동방과 서방을 이어주던 실크로드 주요 지점에 세워진 관문 도시여서, 많은 물자의 교류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돈이 많이 몰리게 됐고, 금융 산업이 발달한 부유한 도시가 되었다. 그래서 은행업자들과 고리대금업자들이 많이 활동했었는데, 당시 로마 라티움 출신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철학가, 문학가인 키케로(Cicero)는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보내는 20파운드(9kg 정도)의 금을 빼앗았다고 기술하고 있다. BC 51년 소아시아를 여행할 때, 그는 이곳에서 두 달 동안 머물며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해 간 일이 있었다고 한다. 또 로마의 역사가 타키투스(Tacitus)의 기록에 의하면 라오디게아는 당시 지중해 세계에서 가장 부요한 도시 중 하나였는데, AD 13년과 61년 대지진으로 완전히 파괴되었을 때도 로마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지방정부만의 힘과 재정으로 막대한 피해를 재건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폐허로 남아있는 라오디게아] 모직·면직 산업의 발달 라오디게아는 교통의 요충지였을 뿐 아니라, 모직과 면직 산업의 중심지였다. 리쿠스 계곡의 넓고 기름진 땅에서 목양과 목화 재배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고대 지리학자 스트라보(Strabo, 주전 64년-주후 25년)는 그의 저서 『지리학』에서 라오디게아의 목양에서 얻은 털의 부드러움과 그 연함이 밀레시안(Milesian)의 그것을 훨씬 능가한다고 기록했다 이 지역의 현재 지명이 파묵칼레(Pamukkale)인데, 터키어로 '파묵'(Pamuk)은 ‘목화’, '칼레'(Kale)는 ‘성’이란 뜻이다. 그래서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란 뜻인데, 히에라볼리 바로 아래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얀 석회봉이 있고 그곳 때문에 현재 지명도 파묵칼레로 불리게 되었다. 그처럼 예전 모직·면직 산업이 상당히 발달했기 때문에 현재 지명도 자연스럽게 '목화의 성(Pamukkale)'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이 지방에서 나는 면제품의 질이 좋았기 때문에, 로마 제국이 이 지역을 통치할 때는 원로원에서 입는 흰 옷을 라오디게아에 주문·제작하기도 했다고 한다. 의학의 발달 라오디게아는 의학이 발달한 곳이기도 했다. 고대 버가모(Pergamum)의 유명한 철학자이자 의사였던 갈렌(Galen)에 의하면, 기원후 2세기까지 오직 라오디게아에서만 생산되는 방향성 식물로 귀를 튼튼하게 만드는 약이 조제됐으며, 안약 산지로도 유명했다. 프리기안 가루(Phrygian)로 만든 가루를 필요한 부분에 펴서 바르는 안약이 눈병 치료로 널리 사용됐다고 묘사된다.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도 프리기안 가루를 안약으로 언급했다. 또 의학교 교수 이름이 동전에 새겨질 정도로 의학으로 명성을 떨치던 곳이었다. 당시 라오디게아는 근처 히에라볼리에서 흘러내리는 따뜻한 온천물이 이곳에서 메안더(Meander) 강 지류인 리쿠스강과 만나기 때문에, 곳곳에서 제사를 드리면서 잡은 짐승의 피가 미지근한 물로 인해 오염돼 많은 질병, 특히 눈병과 귀 질환을 유발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이 지방에서 나는 귓병 치료 특효약과 콜로니온(Colonion)이라 불리는 안약은 특히 유명했고, 그래서 라오디게아는 의료 도시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현재도 대부분의 터키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개인위생을 위해서 ‘콜로니아’라 불리는 일종의 세정제를 사용하고 있다. [라오디게아] 물 공급 라오디게아는 위치적 중요성으로만 보아도 상업 및 전략적 중심지로 만들기에 충분한 구릉지이다. 그러나 그로인해 라오디게아에는 결정적인 핸디캡이 있었는데, 외부에서 도시로 수원이 들어와야 했다. 그래서 라오디게아에서 약 10km 떨어진 히에라볼리(Pamukkale)의 온천수를 수로를 통해 들어오게 해야만 했다. 온천수 덕분에 당시 라오디게아는 귓병을 치료하는 특효약과 안약의 산지인 의료 도시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라오디게아에서 북동쪽으로 14km 떨어진 곳에는 골로새(Colossae)가 있었다. 에베소에서 바울의 전도를 받아 회심한 에바브로가 골로새 지역에서 포교활동을 해서 세운 골로새교회가 있던 곳이다. 골로새 뒤편에는 만년설이 쌓여 있을 정도로 높은 바바산에서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아주 차가운 물이 있는데, 이 차가운 물을 라오디게아로 수로를 만들어 사용했다. 그런데 히에라볼리의 뜨거운 온천수처럼, 이 차가운 물도 14km를 지나다 보면 점차 미지근해져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마시기 역겨운 물이 되었다. 성서와 라오디게아(요한계시록 3:14~22) [라오디게아] 라오디게아 사람들은 '자칭 부요한 사람'이라 할 정도로 부하여 신(God)의 존재까지도 필요치 않았다. 또 그들은 그곳에서 생산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의복을 자랑했지만, 성서에서는 ‘벌거벗은 자와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들은 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과신했지만, 요한은 정작 ‘자신들이 눈먼 줄 모르고 있다’고 책망했다. 신의 계시를 받은 요한은 그들의 신앙이 히에라볼리와 골로새로부터 라오디게아로 흘러오는 물 같이, 덥지도 차지도 않음을 책망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들과 같이 이렇듯 멋지고, 아름답고, 부유한 삶을 살았던 라오디게아는 이제는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는 삭막한 모습으로 변해서 몇몇 관광객만이 잠시 들러가는 유적지가 되었다. 잘 나가던 라오디게아가 폐허로 남게 된 것은 거듭되는 자연 재해와 대형 지진 때문이다. AD 1710년과 1899년 대지진 때 이곳은 완전히 파괴되었는데, 2016년 이후부터 데니즐리 지방정부의 대대적인 투자로 인해 시장, 원형경기장, 신전, 목욕탕, 상점 등 많은 유적지를 복원하고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제 8회 6월 1일 지방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17개 시·도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중 12석을 차지하며 민심 잡기에 성공했다. 4년 전 지방 선거에서 국힘이 대구시장, 경북지사 2석을 얻는 데 그쳤던 것에 비해 '상전벽해'의 결과를 보여줬다. 민주당은 전남·전북(호남), 광주, 경기 제주 지역에서 다수득표하여 광역단체장 자리 5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선 진보 9곳, 보수 8곳에서 승리했다. 현직 교육감은 13명이 출마했는데 9명만 당선돼 '현직 프리미엄'이 다소 줄었다. 그 중 서울 교육감 자리엔 진보 성향의 조희연 후보가 과반수 득표해 3선에 성공, 대전교육감은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설동호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서울에서는 2위인 조전혁 후보(23.5%), 3위 박선영 후보(23.1%), 4위 조영달 후보(6.7%) 등 보수 후보의 득표율 합계가 50%를 넘을 만큼 중도·보수 표심이 높았으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진보 조희연 후보의 3선에 길을 열어줬다는 평이다. 또한 선거에서 "최대 격전지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라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언급이 있었듯이 경기지사 선거에 공을 들여왔기에 아쉬움이 크게 남은 듯하다. 6월 1일 지방선거와 참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국민의 힘 안철수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도 각각 인천 계양을, 경기 분당 갑에서 50%, 60%이상 과반수 득표해 국회 입성을 하게 되었다. 또한 대구 수성을, 경남 창원의창, 충남 보령서천, 강원 원주갑 보궐선거에서는 국힘 소속 이인선, 김영선 후보가, 제주 제주을 보권선거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당선됐다.
[세종=데일리연합]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당선자는 2일 정부청사체육관 다목적홀에서 오영표 세종특별자치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당선자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세종시장으로 뽑아 주신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춘희 후보에 대해서도 심심치 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동안 혼신을 다해 세종시민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