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슈기획8] 갤러리K 사기 사태에 롯데렌탈 등 제휴사 ‘불똥’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갤러리케이, 의장 김정필)의 사기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갤러리K와 업무제휴를 맺었던 롯데렌탈(089860, 대표이사 최진환) 등 제휴사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갤러리K는 롯데렌탈 등 다수 렌탈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아트노믹스 장기할부 상품’을 출시해 최대 1억, 최장 36개월 할부로 판매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최근 갤러리K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했는데, 이후 피해를 입었다는 글들이 게시됐다. 피해를 입었다는 한 네티즌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하고 할부금을 계속 내고 있었다. 사태가 터진 후 갤러리K로부터 투자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묘미에 렌탈 비용이 계속 나가서 억울했다. 혹시 모르는 분들은 빠르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달 14일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은 “롯데렌탈 묘미를 통해 아트테크 상품을 계약했지만 7월부터 약속된 렌탈 비용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책임이 있는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