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공공배달앱 내년 2월 도입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형 공공배달앱이 내년 초 도입된다. 2% 이하의 수수료는 물론 전주사랑상품권(돼지카드) 이용도 가능해 그간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오는 27일 ‘전주형 공공배달앱’을 구축·운영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등 내년 2월 가동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형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광고 수수료를 부담스러워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된다. 그간 소상공인들은 대형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로 6~12%를 내야 했으나, 전주형 공공배달앱의 경우 건당 2% 이하 수수료에 광고비나 가입비 등의 별도 추가금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주형 공공배달앱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탑재되며, 전주푸드와 공예품전시관 등 온라인몰을 연계하는 메뉴도 마련된다. 또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시민캠페인이나 안전용품 지급 등의 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