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봉화군 우호교류단이 베트남 다낭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다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다낭시의 당서기 등 다낭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 간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봉화군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에 참가해 봉화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베트남과 한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기념하고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홍보 전시관 운영, 태권도 공연, 한국 전통 악기 및 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봉화군은 베트남 독립 왕조인 리 왕조의 후손과 유적지가 위치한 유일한 곳임을 알리는 동시에, 리 왕조와 관련된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 봉화 은어·송이축제 등 지역 축제와 농·특산물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봉화군 외에도 의정부시, 구례군, 경상북도, 제주도 등 여러 지자체들이 참가했으며,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봉화군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인지도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13명의 다낭시 대표단이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응웬 반 꽝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은 다낭시 재무국장, 노동 사회복지부 국장, 외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대표단은 7일 입국 후, 6박 7일간 경북을 비롯한 서울, 대구, 부산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 기업을 방문해 경제교류 협력과 관광객 유치 등의 인적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다낭시는 대구광역시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대표단의 경북 방문은 다낭시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접견한 응웬 반 꽝 당서기는 IT산업과 문화관광 교류, 인적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화산 이씨의 뿌리이자 한-베트남 간에 친선 교류의 역사가 있는 봉화 'K-베트남 밸리'조성 현장을 방문한다. 다낭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의 대표 관광도시로 대구공항에서 베트남까지 직항이 개설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6개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문화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