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 ‘순항’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중개수수료를 없앤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내년 2월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 모집이 착착 이뤄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760여 개의 업소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민간배달앱의 경우 6~12%로 수수료 부담이 높지만, ‘전주맛배달’은 중개수수료가 0%인데다 입점비, 광고료도 없어 가맹점 신청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주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통해 10%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착순 4000개 업소에 친환경 배달봉투 등 기념상품이 지급된다는 점도 신속한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 17일 전주온통 소식지(SNS)를 통해 ‘전주맛배달’ 가맹점 모집 소식을 확인한 시민들은 “기다려온 앱, 반가운 소식”이라며 배달앱에 대한 응원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한 시민은 “수수료 부담이 없는 만큼 많은 점주들이 동참해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 앱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5일부터 완주군 혁신도시 일부를 포함해 전주지역 배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