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 김재욱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8월 27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사시찬요'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시찬요'는 중국 당나라 말기 시인인 한악(韓鄂)이 996년에 편찬한 농서로,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절을 12달로 나누고 월별 농법과 금기 사항, 가축 사용법 등을 수록해 놓았는데 예천 의성 김씨 남악종택에 전래되어 오다가 예천박물관에 이관되어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癸未字)로 간행된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여덟 명의 연구자가 △계미자본의 현황과 '사시찬요'의 인쇄문화사적 위상 △계미자본 '사시찬요'의 내용과 민속적 의의 △조선의 농서 편찬과 계미자본 '사시찬요' △한국과학사와 술수문화사에서 '사시찬요'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인 계미자본으로 간행된 '사시찬요'는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 발명국으로서의 명성을 계승한 중요한 문화유산이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예천 지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예천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동운부군옥'목판과 고본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된 것으로, 2022년 예천박물관으로 이관된 유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학술적, 서지적,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 여덟 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모여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현재적 의미 △'대동운부군옥'목판의 특징과 묵서기록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동운부군옥'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연구자도 감탄한 귀한 유물로서 이번에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술적 우수성은 물론 예천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예천인의 정신과 예천의 우수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6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년 대계의 초석을 놓다' 기탁문중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천권씨 초간종택의 기록유산과 종가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 전체를 비롯해 지정문화유산 660점이 공개된다. 예천권씨 초간종택은 조선 중기 실학자이자 '대동운부군옥'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를 중시조로 하는 유서 깊은 문중으로, 권문해의 삶과 저술 활동, 후손들의 기록유산, 종가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대동운부군옥'은 국내 최초의 백과사전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역사, 지리, 문학, 풍속, 인물 등을 기록한 것으로, 특별전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목판과 고본 모두가 전시될 예정이며, 이 밖에도 권문해 불천위제사, 종손·종부 취임식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권씨 초간종택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문가이자 우리 예천의 자랑"이라며 "이번 전시를 기회로 예천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초간 권문해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초간 권문해가 저술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보물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유명 고등학술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에 소장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1530년 설립된 '콜레주 드 프랑스'는 '콜레주교수단'과 '프랑스 학사원'의 추천을 받아 국가원수가 임명하는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강의하는 곳으로, 한국에는 지난해 12월 고려대 한국사학과 박대재 교수가 새로운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발견하면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은 1890년 조선 주재 프랑스 공사관에서 근무했던 모리스 쿠랑(Maurice Courant)이 조선의 고서 현황을 정리하면서 수집했던 것으로, 그의 저술 '한국서지(Bibliographie Coreenne)'에서 한국 최고의 서적으로 평가한 책이다. 또한 그는 한국의 인쇄술을 극찬하면서 '직지심체요절'을 가장 흥미로운 자료로 꼽았고, '대동운부군옥'은 당대까지 저술된 다른 서적들을 완벽하게 소개한 책으로, 한국 서적을 연구할 때 가장 많은 참고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대동운부군옥' 목판본이 프랑스 외에도 일본 황실의 문서나 자료 등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21일 소장 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이며,『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금속활자인 을해자체경서자로 간행됐으며, 한자음에 방점이 있고 언해문의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국내 마지막 문헌이다. 두 문헌 모두 의성김씨 남악종가에서 기탁한 자료로, 남악종가 고문헌은 2019년 『금곡서당 창립회문(金谷書堂 創立回文)』등 <예천 남악종가 소장 전적(醴泉 南嶽宗家 所藏 典籍)> 8종 14책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추가되면서 총 10종 16책이 도 유형문화재가 됐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도 유형문화재 지정은 『입학도설』과 『맹자언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며, "빠른 시일내 두 문헌을 연구,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에서는 21일 예천박물관에서 <예천 청담 봤니껴> 공동기획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예천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소재로 한 국내 첫 전시회로 12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묵언극으로 연행되는 예천 청단놀음을 중심으로 202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탈춤' 18개의 국내 탈춤을 함께 다룬다. 이날 개막식에는 예천청단놀음 공연과 함께 한국의 탈춤 등재를 담당한 허용호 교수의 초청특강이 진행됐으며, 청단놀음 공연은 전시회 기간 중 10월 3일과 21일 2차례 더 선보일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예천청단놀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군민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동기획전은 국립민속박물관의 K-museums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된 것으로, 예천박물관은 지속적인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거점시설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예천군은 예천박물관이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지난 새 단장 하여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2,936명, 2022년 26,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 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8월 현재 지역별 관람객을 살펴보면, 예천 12,312명(62.8%), 영주 2,058명(10.5%), 서울 1,454명(7.4%), 안동 1,041명(5.31%) 등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하고 있고 특히 서울·경기에서 주말을 이용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나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올해 추진 중인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면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