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고성군은 2025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 추진을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 등 3개 사업에 예산 2,813백만 원을 투입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년 신년사에서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민들의 소득보전과 노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을 지원하기 위하여 벼 병해충 방제는 행정에서 책임지고 적극 방제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올해는 공동방제 약제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헬기, 드론 등),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방제 약제비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총 4,323ha 경작면적에 3회(7월, 8월, 9월)에 걸쳐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전년도인 2024년의 경우 이상고온 현상 및 집중호우와 잦은 강우 등에 따른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병해충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점을 감안하여, 올해는 경남도 내 최대 규모로 방제비를 지원하여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작년과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병해충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공동방제를 통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