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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대구시교육청,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2025 예산편성 주민제안 170개 안건 심의, 2026년도 본예산 반영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도 주민과 학생의 예산 제안을 심의하기 위해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교육청 예산편성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구로, 공모위원, 학교운영위원, 교육 및 재정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촉위원 26명을 포함한 전체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실시한 ‘2026년 주민참여예산 편성 설문조사 및 공모’결과, ▲시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137명이 참여해 내년도 교육청 예산편성과 관련된 총 170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사업은 ▲학부모대상 강의 지원, ▲예술교육 활성화, ▲해외 학교 탐방 및 교류 기회 지원, ▲진로교육 확대, ▲노후 화장실 현대화 사업, ▲학생 안전교육 강화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인성함양, 학습역량, 복지·안전·행정의 산하 3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안건에 대해 효과성, 파급력, 적합성 등의 사전 검토를 마쳤다.

 

이번 제2차 위원회 회의에서는 주민제안 안건을 최종 심의하고, 이중 2026년도 대구시교육청 본예산안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회의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은 2026년도 본예산안과 함께 대구광역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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