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북도, 2025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 개최

새마을세계화 20주년... 16개국 79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및 91개국 11,103명 연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북도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주(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행정안전부(새마을중앙회)와 공동으로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들과 새마을운동 최대 국제회의인 ‘2025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는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에 창립한 협의체이며,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대한민국이 의장국이다.

 

2023년 부산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는 개발도상국 34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주한대사,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새마을운동 발상지 및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의 역사성과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이 국제개발 협력 모델로 정립 및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해외 장관급 인사들에게 한 달 뒤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새마을글로벌 장관회의 주요 일정은 16일 경북도지사 주재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7일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 및 새마을 글로벌 장관회의, 경주 야간시티투어(월정교, 동궁과월지)가 개최된다.

 

18일 오전에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오세아니아 등 3개 대륙별 새마을운동 세미나가 개최되고, 오후에는 유엔 거버넌스 센터에서 새마을운동 기반 지역 거버넌스 강화를 주제로 세미나가 개최된다.

 

19일에 포항 포스코와 구미 삼성전자 등 산업현장 견학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종료된다.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에서는 주로 새마을운동 시범 마을 모델화와 자생적 확산 방안에 대해서 열띤 논의가 있었으며, 해외 장차관들은 농촌․지역개발 정책과 새마을운동 연계 방안에 관해서 사례 위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경상북도는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엔성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자매결연으로 시작된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16개국 79개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했으며, 91개국 11,103명에게 초청 연수와 현지 연수를 하고, 글로벌청년 새마을지도자 534명과 도민 및 대학생,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해외봉사단 1,061명을 파견하여 새마을을 통한 교류․협력 활동을 강화해 왔다.

 

무엇보다 경상북도는 일부 지역에 국한한 새마을 시범 마을 사업을 국가 전체로 확대하는 국가변혁 프로젝트를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중심으로 전개 중이며, 행정안전부와 코이카와 공동으로 12개 나라에 새마을연수원을 운영하고 시범 마을을 조성하는 새마을 K-시그니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북형 새마을 ODA(공적원조개발)사업을 국책화 모델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빈곤퇴치 모델로 인정된 새마을운동이 인류 평화와 공영 발전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벨 평화상에 도전할 계획이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 교육, 문화 분야 등에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서 새마을 경제협력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변화할 수 있었던 힘은 박정희 대통령이 제창하신 새마을운동 때문이다”며 “UN에서 인정한 빈곤퇴치 모델인 새마을운동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욱더 확산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경제,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사업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산”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산시는 화재 초기 진압에 제약이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 안전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건수 총 205건 중 주택에서 52건(25%)으로 집계됐으며, 화재 발생 시 초기 빠른 대응은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주택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빠른 진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 먼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은 9월 1일부터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등 재난 취약계층과 소방서 원거리 지역 등 화재취약주택 25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구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무상 지원하여,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의 초기 대응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