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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추석연휴 438만명 오간 광주광역시, 정 넘치고 평온했다

귀성객 234만·귀경객 204만명 발걸음…설대비 129만명 증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광주지역은 7일간의 추석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냈다.

 

광주광역시는 9일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234만여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204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올해 설보다 129만여명이 증가한 438만여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일평균 11만명이 증가했다.

 

광주시는 특히 길었던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9일 낮 12시 기준 ▲화재 7건 ▲교통사고 56건 ▲구조‧구급 1170건이 발생했고, 1건의 사망사건이 있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이는 각종 구조·구급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휴기간에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차량 충전을 충분히 하지 못한 탓에 운행이 30분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휴기간 29만여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은 가운데 5일부터 7일까지 성묘객 17만명이 몰렸지만,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3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증차 운행하고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100여명이 현장에 배치돼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무등산 정상 개방에 맞춰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원효사행 시내버스 1187번을 평소보다 29회 증편해 총 99회 운행하고,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원효사 주차장 및 운림중학교~증심사 입구에서 불법 주정차를 통제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썼다.

 

추석 연휴를 맞아 광주를 찾아오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캠페인’을 광주버스종합터미널, 광주송정역, 무등산에서 진행했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의 24시간 진료를 통해 연휴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문여는 의료기관 1656곳 ▲문여는 약국 1056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지난 설 대비 공공심야 및 달빛어린이병원은 4개소(광주기독병원, 광주센트럴병원, 아이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로 확대‧운영되면서 아이와 부모가 더 안심할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연휴기간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8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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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통합 전후 역대 시장 사진 한자리에 모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시민홀에 통합 전 역대 창원·마산·진해시장과 통합창원시장의 사진을 한곳에 모은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사진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창원시 출범 15주년을 맞아, 과거 창원·마산·진해시 시절부터 현재까지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역대 시장들을 한자리에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를 돌아보는 뜻깊은 취지에서 마련됐다. 창원은 1974년 국가공업단지로 지정된 이후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적 도시로 성장, 마산은 1899년 개항 이후 수출항으로 발전하며 한국 경제를 이끈 도시로, 노동운동과 민주화의 중심지 역할, 진해는 20세기 초반부터 해군의 중심 도시로 군사안보의 중추를 담당해 왔다. 이러한 세 도시의 독특한 정체성이 융합되어 2010년 7월에 통합창원시가 탄생했고, 대도시로의 행정·재정 자치권이 확대된 지금의 ‘창원특례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제막된 사진현판은 통합창원시의 뿌리이자 미래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며, “창원, 마산, 진해 통합의 정신을 되새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