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6.0℃
  • 맑음인천 15.8℃
  • 맑음수원 16.2℃
  • 맑음청주 14.5℃
  • 구름조금대전 15.2℃
  • 맑음대구 16.0℃
  • 구름조금전주 16.8℃
  • 구름조금울산 18.7℃
  • 맑음광주 17.5℃
  • 맑음부산 21.2℃
  • 구름조금여수 16.5℃
  • 맑음제주 20.4℃
  • 맑음천안 15.6℃
  • 맑음경주시 18.0℃
  • 맑음거제 17.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부천시-가와사키시, 유소년 축구 교류로 30년 우정 잇는다

유소년 친선경기와 전통문화 체험 중심의 교류 행사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천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가와사키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중심으로 한 교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내년 양 도시 간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청소년 간 민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소년 축구 교류 행사는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매년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정례 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부천시가 주관 도시로, 가와사키시 유소년 선수단이 방한해 다양한 체험과 스포츠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가와사키 선수단은 부천 도착 직후 열린 환영 오찬에서 부천FC1995 U-15 선수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이후 조용익 부천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 프로팀의 홈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11월 2일에는 부천FC1995 U-15 선수단과 가와사키 선수단 간 1차 친선경기가 열렸으며, 부천FC1995 U-15가 5대 1로 승리했다. 경기 후 마련된 오찬에는 부천FC1995 일본인 선수 ‘카즈’와 부천FC1995 U-18, 15 출신 ‘성신’ 선수가 참석해 양 도시 선수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천한옥체험마을을 찾아 떡매치기, 한복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1월 3일 진행된 2차 친선경기에서는 부천FC1995 U-15가 3대 1로 승리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에서도 양 도시 선수단은 끝까지 경기에 임하며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양 도시는 환송 오찬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종료했다.

 

이번 행사는 유소년 선수 간 교류를 통해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국제 우호 증진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이 중심이 된 민간 교류의 실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양 도시의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가와사키시가 지속 가능한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양평군 개군면·대신면, 제3회 자매결연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양평군 개군면과 개군면체육회는 지난 4일 개군레포츠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여주시 대신면과 함께 ‘제3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두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지난 201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가 올해 세 번째로 열린 행사로, 양 기관 단체장과 체육회, 각 단체 회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양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개군면을 방문해 주신 대신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시간이 두 지역 주민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신면과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제3회 자매결연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러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두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