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6 (목)

  • 맑음동두천 3.5℃
  • 맑음강릉 8.3℃
  • 맑음서울 7.5℃
  • 맑음인천 8.6℃
  • 박무수원 5.1℃
  • 박무청주 6.5℃
  • 안개대전 6.3℃
  • 박무대구 6.9℃
  • 박무전주 6.4℃
  • 박무울산 10.7℃
  • 박무광주 8.1℃
  • 맑음부산 13.3℃
  • 맑음여수 13.4℃
  • 구름조금제주 15.5℃
  • 맑음천안 2.3℃
  • 맑음경주시 6.0℃
  • 맑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페스티벌 시월', 부산 관광산업 가파른 성장세 이어가… 외국인 방문객 수·소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

▲개최 기간 확대에 따라 9월 7박 이상 장기체류 관광객 3.4퍼센트(%) 증가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의 3분기 판매량 71.2퍼센트(%) 증가하며 지역관광산업 성장 견인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 '페스티벌 시월' 개최 성과를 분석한 결과, 행사 기간 외국인 방문객 수와 관광소비 지표 모두 증가하며 개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페스티벌 시월' 기간 부산 방문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25퍼센트(%) 증가한 약 43만 5천 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8%)의 3배에 달했다.

 

주요 국적은 대만(19.1%), 일본(13.5%), 중국(12.3%) 순으로, 특히 일본인의 비중이 확대되며 콘텐츠 소비를 주요 여행 목적으로 하는 일본 관광객의 행태가 페스티벌 시월 기간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소비 지출액은 전년 대비 34.6퍼센트(%) 증가한 327억 원으로, 전국 평균의 2.5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소비 지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8.1퍼센트(%) 증가한 3천18억 원으로, 증가액 기준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페스티벌 시월 기간 확대에 따라 ▲올해 9월 7박 이상 장기체류 관광객이 작년 9월 대비 3.4퍼센트(%) 증가했고, ▲올해 9월 외지인의 평균 숙박일수도 본격 여름 휴가철인 8월보다 0.13일 높은 3일을 기록했다.

 

또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 ‘비짓부산패스’의 3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71.2퍼센트(%) 증가(12만 2천 매)하는 등, 페스티벌 시월이 지역관광산업의 단순 양적 성장이 아닌 체류기간 연장, 소비 증진 등 실질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됐다.

 

26개 참여행사에는 총 93만 4천346명(전년 대비 +39.6%)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페스티벌 시월 통합브랜딩에 따른 집객 효과를 뚜렷하게 확인했다.

 

▲부산국제영화제(23만 8천697명, +64.3%) ▲부산수제맥주마스터즈챌린지(2만 명, +100%)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6만 1천130명, +22.2%) 등 다수의 참여 행사가 관람객 수를 크게 늘렸으며, 해운대뿐만 아니라 원도심 및 서부산권 프로그램 확대로 행사 개최 효과가 부산 전역으로 확대되는 변화를 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페스티벌 시월만의 이색 경험 행사인 '세븐브릿지 투어', '브런치 온더 브릿지'는 국내외의 관심 속에 새로운 글로벌 관광콘텐츠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페스티벌 시월' 통합앱의 활용도, 일부 신규행사 운영 미숙 등은 향후 보완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하며 서울 중심으로 편중된 관광산업의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균형 성장을 이끄는 남부권의 대표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페스티벌 시월'은 도시 전역의 문화·산업·관광을 하나로 엮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견인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기획]청년의 미래 파트너 시흥시 청년 창업가ㆍ예술가 등 지원 시스템 '촘촘' 기회 제공하고, 지역성장 동력 삼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시흥시가 청년이 지역 안에서 충분한 지원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년협업마을을 중심으로 한 청년 창업 지원 시스템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진로를 모색하며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세~29세 청년층 고용률이 17개월 연속 내림세를 지속하는 등 노동시장에서 청년의 입지가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시흥시의 노력은 의미가 있다. 여기에는 청년은 정책수혜자가 아닌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파트너라는 시흥시의 인식이 녹아있다. 시흥시는 청년의 미래뿐 아니라 일상까지 보듬으며 더 나은 청년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시흥시 청년 창업가 지원 시스템 창업 전부터 도약기까지 시흥시와 함께 ‘탄탄대로’ 시흥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년 창업가 육성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창업 전 ▲창업 1~3년 ▲창업 4~7년 ▲전주기까지 네 가지 스테이지를 두고, 각 시기에 적절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놨다.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교육ㆍ멘토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