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에어캐나다가 2016년 인천-토론토 직항 운항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도입과 함께 국제선 노선확장의 일환이며 2016년 6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토론토 피어슨국제공항을 직항으로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 사장 벤자민 스미스(Benjamin Smith, President, Passenger Airlines at Air Canada)는 “에어캐나다의 메인 허브 공항인 토론토와 서울을 잇는 직항노선의 취항으로 아시아 마켓에서 에어캐나다의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노선은 한국에서 캐나다 동부는 물론이고 미국 북동부, 남미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인천-밴쿠버 구간을 매일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직항 운항해오던 에어캐나다가 인천-토론토 직항을 추가하면서2016년에는 한국-캐나다 간을 오가는 항공사 중 최대 편수인 주 14회 직항 서비스를 모두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현재 인천-밴쿠버 노선을 운항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여객기 보잉787 드림라이너를 인천-토론토 노선에 추가 운행하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에어캐나다가 주문한 37대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 가운데 2016년까지 21대가 인도되어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다 많은 승객들이 최신 기종의 편안함과 업그레이드 된 에어캐나다의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는 인천-토론토 직항 취항을 기념해 얼리버드 특가를 선보인다. 왕복총액기준(유류할증료, 세금 포함)으로 캐나다 동부의 대표도시인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는 108만원~, 미국 동부의 대표도시 뉴욕, 보스턴, 워싱턴, 시카고는 왕복총액기준 95만원~. 그 밖에도 토론토의 다양하고 편리한 경유편을 강조하기 위해 쿠바를 비롯한 캐리비안 목적지, 멕시코, 페루, 브라질 등 중남미 특가도 마련되어 있다. 예약 및 문의는 모든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특가 판매기간은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단 2주간이다.
운항스케줄은 인천-토론토 구간은 AC062편이 매일 15:00출발하여 14:50에 도착하며, 토론토-인천 구간은 AC061편이 매일 13:35출발하여 16:20+1 다음날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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