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육시설 현장점검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날 최 의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와 학부모 그리고, 학교관계자 등 15명 등이 참석했다.
25일 최영심 의원실에 따르면, 교사대수선 등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서중학교와 농구전용훈련장 증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전주서일초 2곳의 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영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앞에 두고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서중학교는 교장선생님뿐만 아니라 행정실장 그리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학교활동 참여에는 “도내 교육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관급자재 가격이 폭등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지만, 앞으로 공사가 기일 내에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 대표는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이 학생을 위한 학교행정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하지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은 “전주서중학교는 역사가 깊다”면서 “학교의 역사가 계속해서 기록될 수 있는 학교 역사자료실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전주서일초등학교에서는 “농구전용훈련장 증축공사 공정률이 98%인데, 학교현장은 어수선하다”면서 “학생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이 공사장비와 공사차량으로 많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면 공사 관계자들이 운동장을 원 상태로 되돌려 놓기로 약속했다”면서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