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전라북도는 중소형/특수목적선 조선산업을 통해 도내 조선산업의 설비 가동률 제고, 고용 불안정 해소 등 조선산업의 균형적인 산업구조를 구축하고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쟁력 향상이 요구된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전라북도 중소형/특수목적선 조선산업 고도화 방안 연구”라는 정책브리프를 통해 전라북도 중소형/특수목적선 조선산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했다.
하의현 박사(연구책임)는 중소형/특수목적선 조선산업의 핵심 기술 및 관련 산업을 선정하고, 전라북도 중소형/특수목적선 조선산업 고도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중소형/특수목적선 핵심산업 육성 및 기술고도화를 위해 전라북도 ICT 기술 융합 특수선박 플랫폼 및 친환경․스마트 실증선박 구축과 기업 전주기에 걸친 중소형/특수목적선 핵심기업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
둘째, 중소형/특수목적선 기초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중소형/특수목적선 중심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초 인프라 구축, 중소형/특수목적선 지원센터 설립, 중소형/특수목적선에 특화된 지역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소형/특수목적선 수요시장 확대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MRO (Maintenance, Retrofit, Overhaul) 공동야드 구축,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비용 지원 등을 통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전환 지원체계 구축과 중소형/특수목적선 수출 및 판로 확대 지원 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